'카를교(Karlův Most)'를 건너다 잠시 '캄파섬(Na Kampě)'을 둘러봤다. 그리고는 계속 '프라하 성(Pražský Hrad)'으로 가는 발걸음을 재촉해, '미쿨라세 성당(Kostel sv. Mikuláše)'을 지나고, 네루도바(Nerudova)를 지났다. 그 다음에는 굉장히 많은 수의 계단을 오르고 올라 결국 프라하 성에 이르렀는데, 이 짧은 여정을 몇 장의 사진으로 정리했다. 아까 구시가 광장 인근에서는 이런저런 생각이 많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여행에 완전히 빠져들에 쓰잘데없는 잡생각이 없어졌다.
카를교의 탑과 아치를 지난 다음
프라하 성으로 가다가 뒤돌아 담은 모습
거리 풍경이 멋졌으나, 도로변의 차가 아쉬웠다
아까 구시가 광장에 있던 그 많은 사람들이
그리고 카를교에 있던 그 많은 사람들이
이 거리(Mostecká)에 모두 몰려 있었다
길을 따라 올라가니 스타벅스가 있었고
그 앞의 굴곡진 트램 선로가 특이해서 담음
이 때만 해도 성당은 겉에서만 보고 들어가지 않았다
이 성당도 지나가면서 사진으로만 담았다
'미쿨라세 성당(Kostel sv. Mikuláše)'
마치 사람의 옆모습 같은 모습이
특이했던 주차비 정산기
그리고는 유명한 '네루도바(Nerudova)'에 이르렀다
오르막이라 올라가기 힘들었지만, 거리는 아름다웠다
하지만 길가에 주차된 차들이 없으면 더 좋겠다던 생각
이 '네루도바(Nerudova)'는 건물이나 상점마다
스스로를 상징하는 다양한 문양이 있는 게 특징이다
체코의 전통이었다고 하나, 많이 사라졌다 한다
'네루도바(Nerudova)'
손잡고 걸어가는 커플이 예뻐보여서
그리고 부러워서 작정하고 담은 사진
정말 이 곳은 자동차만 없었다면 더 멋졌을텐데
그런 아쉬움만 잔뜩 남았다
'네루도바(Nerudova)'를 지나 프라하 성으로
가는 계단을 올라가려는데, 아이 썅.. ㅠ_ㅜ
계단을 오르며 뒤돌아서 담아본 풍경
아직까지는 '프라하(Praha)' 스카이 라인이
보이거나 하는 정도는 아니었다
엄청난 수의 계단을 걸어 올라와
드디어 '프라하 성(Pražský Hrad)'에 도착했다
오르막이라 상당히 힘들었음
프라하 성은 멀리서, 혹은 가까이에서 봐도
그 모습이 상당히 고급스러워 보였다
모던하게 느껴지는 건물의 색도 마음에 들었음
나쁜 짓을 하면 엄벌한다
이 동상에 대한 이야기도 알았었는데
시간이 오래되어 다 까먹어버렸다
프라하 성 앞에는 군인 혹은 근위병이 있었는데
영국의 근위병처럼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었다
어떤 백인 아주머니가 기념 사진을 찍다가
저들을 건드렸는데, 엄청난 크기의 사자후를 내뿜더라는
모든 관광객이 일순간 멈춰버릴 정도였음
'프라하 성(Pražský Hrad)' 안으로 들어가
성 비투스 성당 쪽으로 가는 길
돌로 만든 저 문에 얽힌 이야기도 알았는데
정리를 안하니 까먹고, 다시 찾으려니 귀찮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