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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여행/'17 뉴질랜드

뉴질랜드 남섬 여행 - '크라이스트처치 숙소 - '사우스웍 아파트먼트(Southwark Apartments)' / 2017.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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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일정이 조금 바쁜 날이다. 왜냐하면 뉴질랜드 북섬 여행을 마치고 남섬으로 내려가기 때문이다. 가본 곳보다 안가본 곳들이 더 많기에 아쉬움도 많았지만, 이번 여행에서 미처 가보지 못한 곳은 언젠가 오게 될 다음 여행을 기약 하기로 했다. 어제 아침을 먹었던 '케이퍼스(Capers Epicurean)'에서 우리의 북섬 마지막 아침식사를 하고 '로토루아(Rotorua)'를 떠나 '오클랜드(Auckland)' 공항으로 향했다.



에그베네딕트

난생 처음 먹어봤던 에그 베네딕트

@Capers Epicurean



프렌치토스트

그리고 내 인생에서 먹었던 프렌치 토스트 중

가장 맛있었던 프렌치 토스트

@Capers Epicurean



우리는 로토루아에서 오클랜드로 자동차로 약 3시간 반 정도를 이동한 다음, 오클랜드 공항에서 렌터카를 반납했다. 그리고 국내선 비행기를 타고 남섬의 '크라이스트처치(Christchurch)'로 이동해, 다시 렌터카를 빌렸다. 그리고는 크라이스트처치 시내로 들어와 숙소에 체크인을 했다. 여기 숙소가 깨끗하기도 하고, 괜찮은 것 같아서 간단히 정리해봤다.


위치는 맨 아래에 있는 지도에 첨부해 놓았다. '리스타트(Re:Start)'까지 걸어서 10분 정도 소요되는 곳에 있어, 위치가 나쁜 편은 아니었다. 그리고 걸어서 5분 내의 거리에 대형 마켓인 '카운트다운(Countdown)'과 '파큰세이브(PAK'nSAVE)'가 있어서 장보기도 매우 수월한 편이다.


숙소는 우리나라의 오피스텔 같은 느낌을 많이 받았다. 내부는 온통 흰색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관리를 참 잘하는 것 같았다. 코인 세탁시설이 있었고, 공용 주방 및 휴게실이 있었다. 아쉬운 점은 주차시설이 부족하다는 것. 때문에 자동차를 이용한다면 예약을 하고, 따로 숙소로 연락해 별도의 주차장 사용 신청을 해야 한다. 주차비는 숙박비와 별도.



Southwark Apartments

우리가 크라이스트처치에서 묵었던 숙소

'사우스웍 아파트먼트(Southwark Apartments)'

인상적이었던 건 장기 투숙객도 받는다는 것

묵어보니 일종의 오피스텔 같은 느낌이었다



Southwark Apartments

실내는 그렇게 크지 않았다

하지만 온통 흰색이라 너무 깔끔해보였다

게다가 채광도 잘 되어서 금상첨화!



사우스웍 아파트먼트

전자레인지, 냉장고, 커피포트 등

간단한 조리도구가 마련되어 있었다

진짜 요리는 공용주방을 이용하면 된다



침구류도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었고

햇빛에 일광소독을 한 것처럼 뽀송뽀송하고

사각사각 기분 좋은 소리가 났다



다른 시간에 담아본 침대

아침에 눈이 부셔서 잠이 깰 정도였음



찬장에는 여러 종류의 컵이 한 쌍씩 있었다

꽉 채우지 않아 느껴지던 여백의 미



뭐가 있을지 궁금해서 열어본 작은 옷장에는

다리미와 드라이어도 있었다



머무는 동안 너무 덥다고 느껴지진 않았고

냉방도 잘 되어서 사용하지는 않은 선풍기

그리고 그 옆의 HJ 캐리어



체크인을 마치고 배가 고파진 HJ는

숙소 가이드 북을 뒤적이며

괜찮은 식당이 있는지 찾아보기 시작했다



크라이스트처치 숙소

사우스웍 아파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