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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사진

필름, 열 한번째 롤 : 후지 네츄라 클래시카(Fuji Natura Classica) - 네츄라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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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빨리 열한번째 필름을 현상할 수 있게 되었다.


롤라이35로 36방을 다 찍고 나서 필름을 꺼내고 얼마인가 지난 시점에 계산해 보니, 잘하면 네츄라 클래시카에 넣은 필름까지 묶어서 2롤의 필름을 한 번에 현상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리고 실제로도 그렇게 했다. 하지만 이번 롤은 여러 곳을 담기 보다는 한 곳에서 몰아찍은 경향이 강하다.


사진 속에 있는 곳은 우리집,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결혼 전의 우리집, 하이원 리조트, 베트남 다낭의 다이아몬드 씨 호텔과 미케 비치(Mỹ Khê Beach) 이다.


카메라 : 후지 네츄라 클래시카 / Fuji Natura Classica

필름 : 네츄라 1600 / Natura 1600

현상 및 스캔 : 홍포토



어느 날, 해가 드는 우리집



어느 날 아침

출근하는 HJ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집 앞에 매화가 예쁘게 피어서 담았는데

초점이 엉뚱한 곳에 맞아버렸다



밖에 나갈 생각에 신난 조카, SY

신발을 신기고 있는 할머니의 미소



실내에서 필름 카메라로 아이들을

찍는 건 쉽지 않음을 알게 되었다

한순간도 가만히 있지 않는다



SY가 카메라를 보게 하려는

HJ의 노오력에도 불구하고

초점이 나가 버린 사진



여자아이라 그런지

벌써 반짝이는 것에 관심이 많다



SY가 그렸다는 그림

뭔가 추상적이다



귀요미



선물 받은 포크를 들고



이 날은 하루 차이 밖에 안나는

엄마와 딸의 생일, 그리고 할아버지의 생일을

하나로 묶어 축하하는 날



촛불을 끄는 건 가장 나이어린 SY가

할아버지의 웃음이 잘 나왔다



SY가 한 번 더 하자고 해서

초를 3개만 꽂고 생일 축하 노래 부르는 중



축하 타임이 끝나고

이제 케이크를 먹을 시간



집에서 HJ



어느 날 오후

밖은 밝은데, 집은 어스름하다



생전 처음 와본 하이원 리조트

하늘숲길을 걸으러



^-^



베트남 다낭

우리가 묵었던 다이아몬드 씨 호텔



로비, 호텔

호텔 로비

직원들이 친절해서 좋았음



잠시 다녀온 미케 비치

6월 말의 베트남은 엄청 덥더라



바닷물도 따뜻했다



미케, 비치

끝없이 이어져 있던 해변

우리는 물놀이는 하지 않고 잠시 산책만 했다



미케, 비치

미케, 비치

미케, 비치

호텔 옥상에서 내려다 본 미케 비치



다낭

그리고 다낭



우리는 옥상에 있는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했다

썬베드 자리가 없어서 테이블에 짐을 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