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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여행/'17 베트남 - 다낭+호이안

베트남 다낭 여행 - 다낭에서 가장 유명한 레스토랑 중 하나인 '마담란(Madame Lan)' / 2017.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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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다 커피(Denda Coffee)'에서 커피를 마시며 쉬고 난 우리는, 살살 저녁 식사를 하러 움직이기로 했다. 오늘의 저녁 식사이자, 이번 베트남 여행에서 마지막 저녁이기도 한 이번 식사를 하기로 한 곳은, 다낭의 유명한 레스토랑인 마담란(Madame Lan)'. 덴다에서 마담란까지는 제법 긴 거리였지만, 우리는 거리 구경도 할 겸 강가를 따라 살살 걸어갔다. 30분 정도 걸렸던 것 같은데, 중간에 노보텔 바로 앞에 기념품 가게가 있어, 잠깐 들렀다.


사진은 찍지 않았지만, 에어컨 바람을 쐴 수 있어서, 한참을 구경하다가 마그넷과 베트남 커피를 샀다. 그리고 마저 걸음을 재촉해 도착한 마담란. 생각했던 것보다 규모가 엄청나게 크고 사람도 많아서 놀랬다. 손님이 너무 많아서 그런지, 직원들은 친철하진 않고, 기계적으로 움직이는 것 같았다. 하지만 음식은 상당히 맛있었다.



테이블에 앉았다

잠시 후 무뚝뚝한 직원들이 와서

주문을 받아갔다



보통 우리는 식사 할 때 음료를 안시키고

물로 대신하는 편인데, 베트남은 너무 더워서

자동적으로 음료를 시키게 되더라



큼직한 새우가 아낌없이

들어가 있던 스프링 롤



그리고 또 다시 시킨 분짜

지난 번에 모닝 글로리에서 먹은 아이와는

스타일이 달랐으나, 맛있었다



베트남 다낭에서의

마지막 저녁 식사



그리고 이 아이는 볶은 돼지고기인데

향신료를 듬뿍 넣어 우리나라의 제육볶음과는

확연히 다른 맛이 있던 음식이었다



마담란의 한 쪽 풍경

생각보다 너무 큰 규모에 놀랬음



마담란의 입구에 있는 홍등을 보고는

대만의 지우펀이 생각나기도 했다



마담란

Madame Lan



우리는 부른 배를 두드리며

소화를 시키고자 한강을 따라 걸었다

30분 정도 걸었던가



다낭의 명물인 용다리를 걸어서 건넌 후

택시를 타고 숙소로 돌아왔다



딱히 뭔가 한 게 없는 것만 같은 기분이 드는 짧은 다낭 여행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