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름, 열 여섯번째 롤 : 후지 네츄라 클래시카(Fuji Natura Classica) - 네츄라 1600

2017.11.26 08:37

필름, 열 여섯번째 롤 이다.


몇 년 전부터 필름 사진 현상할 때 홍포토를 이용해왔는데, 이 곳을 HJ에게 알려줬더니, 회사 내에 전부 퍼트렸다. 그래서 요즘에는 우리회사 사람들이 많이 간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요즘에 필름을 맡기러 가면, 필름 껍데기(?)가 쌓여있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회사 근처에 이런 사진관이 있는 게 정말 다행이고, 오랫동안 유지되면 좋겠다. 이제는 사장님이 내 이름도 기억하신다. 홍포토 많이 가세요. 두 번 가세요!


사진 속에 있는 곳은 우리집, 영종도, 카페 도우도우, 중국비자센터에서 바라본 서울 7017, 우리동네, 일산대교에서 내려다 본 한강 하류, 이화동 벽화마을, 낙산공원, 토끼정 마곡점, 장봉도, 중국 북경국제호텔 인근과 북경역, 그리고 이화원 매표소 등 이다.


카메라 : 후지 네츄라 클래시카 / Fuji Natura Classica

필름 : 네츄라 1600 / Natura 1600

현상 및 스캔 : 홍포토




우리집에 새로 들여온 초록이

아직까지 잘 살고 있다



영종도 북쪽에서 사진을 담았다

저 섬은 아마 강화도일 것인데

내 손가락이 왜 나왔지?!



약간은 묘한 풍경

간척을 위한 둑과 공항 때문에

설치한 것 같은 철조망



민수씨님 블로그를 보고

카페 도우도우를 찾아갔다

다들 널부러져 있음



잘나왔다, HJ



중국 비자를 신청하러 갔다가

서울 7017을 보게 되었다

언젠가 한 번 걸어 봐야지



자전거를 타고 돌아본 우리 동네

아직은 촌에 더 가까워서 이렇게 논이 있다



나는 이상하게도 이렇게 오래된 집이

너무너무너무 좋다, 변태같이



자전거를 타고 일산대교를 건너다가

잠시 멈춰 한강 하류를 바라봤다

멋진 풍경이었다



부분적으로 흙언덕이 생겨 있었는데

그 위에 철새들이 앉아서 쉬고 있더라

개발하지 말고 그냥 두면 좋겠다



이제 집으로 돌아가야지



김포지역의 한강 하류 쪽으로는

철조망이 설치되어 있다

이제는 시대가 바뀌어서 그 옆으로

자전거 도로가 만들어졌다



낙산공원 그리고

저 멀리 보이는 서울대 병원

나는 내년에 또 가야한다



서울 특별시 이화동



홍포토에 필름을 맡기고

이화동 벽화마을을 둘러봤는데 좋더라

다만 주민들은 좀 시끄러울 것 같았다



아톰 같은 HJ



작품 촬영 중인 작가님 1



삭막할 수도 있는 집 앞을 저렇게

화분으로 예쁘게 장식한 집

크로아티아의 두브로브니크가 꼭 저렇다



작품 촬영 중인 작가님 2



낙산공원 쪽으로 걸었다

서울 성곽을 끼고 잠깐 걸었는데

평지는 아니더라



서울의 풍경

대학로, 미아, 성신여대, 길음 쪽 방면의



골목 속 세 여자



너무 예뻤던 우체통



새로이 친구를 만든 HJ



여기는 토끼정 마곡점

마곡은 정말 천지개벽 수준으로 변하고 있다



냠냠



군 제대하고 다시는 배를 안 탈 줄 알았는데

아아, 결국 타버렸다



여기는 장봉도 옹암 해수욕장

텐트를 치고 야영을 했다



우리는 저 앞의 갯펄에서

조개를 잡았으나, 체력 소모가 심해

이후의 트레킹을 아주 힘들게 했다



장봉도에는 작은멀곳으로 가는 작은 다리

 위에서 담은 서해바다와 강화도



여기는 장봉도 앞 '작은멀곳'

바위 주변으로 100미터 가량의 모래뚝이

방파제 역할을 하는 곳이라고 한다 



우리가 타고 나갈 배는 이날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어

접안하는 데 아주 어려움을 엮었다

실패만 세 번



중국 베이징

호텔 창문으로 본 풍경



베이징 역 앞의 광장

우리나라의 서울역 광장과 비슷한 느낌



전통을 살려서 잘 지어놨더라

역사 안으로 들어가진 않았다



여기는 이화원 매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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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fephob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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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영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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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1.27 07:20 신고

    사진 한장 보면서 느낌이 있다라고 생각했는데 부부가 같이 하는 취미생활은 정말 멋진것 같아요

    • 프로필 이미지
      2017.12.13 15:58 신고

      맞아요.
      공유할 수 있는 게 늘어난다는 게 좋은 거 같아요. ^-^

  • 프로필 이미지
    2017.11.27 08:22 신고

    우앙 한장한장 정말 버릴게 없이 다 이쁘네요
    서울역 중국 대사관과 영종도 모두 익숙하고 마지막 이화원... ㄷㄷㄷ 제가 갔을땐 어마어마하게 추웠던 기억만 있는데
    이렇게 사진으로보니 반갑네요 중국여행 사진 기다릴게요 ^0^

    • 프로필 이미지
      2017.12.13 15:59 신고

      요즘에 많이 바빠져서 ㄷㄷㄷ
      중국사진은 한참 후에나 올라갈 것 같아요. ㅠ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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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1.27 11:59 신고

    여기저기 엄청 다니셨네요. 부럽습니다!

    아니 근데 1600짜리 필름을 저리 대낮에 쓰시면 안까운데 ㅋㅋㅋ
    비싸잖아요~
    전 항상 두대 들고나여요
    200짜리 넣은 카메라는 야외서..
    1600짜리ㄴ 넣은 카메라는 실내에서 ㅋ

    • 프로필 이미지
      2017.12.13 16:02 신고

      아 그런가요? ㄷㄷ
      1600 필름이 유통기한이 거의 다 되어서
      빨리 쓰려고 쓰고 있거든요.

      저도 그런 방법을 고민해보겠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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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1.27 18:03 신고

    볼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여행 다니시면서 소중한 추억 많이 만드시는게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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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2.13 16:04 신고

      가방에 항상 카메라를 넣어 다니니까
      이런저런 모습을 담을 수 있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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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1.27 21:40 신고

    토끼정 한 번도 가보고 싶다고 생각한 적이 없는데... lifephobia님 사진이 너무 예뻐서 궁금해지네요. +_+
    달걀에 윤기가 흐르는 걸 보니 사진 속에 숟가락을 넣고 싶습니다. +_+
    그리고 HJ님과 새로운 친구의 사진을 보니 빵 터졌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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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2.13 16:06 신고

      저는 잘 몰랐는데
      토끼정이 유명하다고 HJ가 그러더라구요.
      엄청 나게 맛있던 건 아니었던 거 같고
      그냥 평균에서 조금 맛있는 정도 같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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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1.28 01:32 신고

    와 한잔한장 너무 감정이 예쁘고... 그 아래 글들도 좋고.
    사실 메인페이지에서 필름 사진 올려주신 거 제목 본 순간부터 기대가 됐었는데 역시나 좋으네요.
    정말 부부가 함께 같은 취미를 공유하시는 게 참 멋져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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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2.13 16:10 신고

      아마도 필름이라 감성이 더 묻어나는가 봐요.
      좋게 생각해주시니, 필름 사진을 더 찍어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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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2.13 16:12 신고

      요즘에 클래시카가 열일하다가 잠시 쉬는 중인데
      일하라고 갑질을 좀 해야겠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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