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3/25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뉴질랜드 남섬 여행 - 크라이스트처치 대지진 희생자를 위한 185개의 빈 의자 (185 Empty Chairs) / 2017.01.10 이 도시 '크라이스트처치(Christchurch)'는 '퀸즈타운(Queenstown)'과 더불어 뉴질랜드의 남섬을 대표하는 두 도시였다. 하지만 2011년 2월 22일에 발생한 리히터 규모 6.3의 지진 이후, 도시가 매우 큰 피해를 입고, 활기를 잃었다. 그 지진으로 185명의 사상자가 났는데, 한 설치 미술가가 그들을 기리기 위해 도시 한 켠에 185개의 흰 의자를 설치해 놓았다. 이 곳을 딱히 명소라고 하기에는 좀 그렇지만, 이때가 우리나라 경주 인근에 지진이 나고 하던 때라, 지진에 대해 민감해져서 한 번 가보기로 했다. 다행히도 시내 한가운데 있어서, 숙소에서 걸어갈 수 있는 거리였다. 그리고 바로 옆에 '크라이스트처치 임시 대성당'이 있어서 함께 구경하기 좋았다.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에는 지..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