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3/26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뉴질랜드 남섬 여행 - '크라이스트처치 임시 대성당(Christchurch Transitional Cathedral)' / 2017.01.10 원래 크라이스트처치 중심부에는 멋진 대성당이 있었다. 유럽의 대성당에 비하면 오래되진 않았지만, 그래도 도시 이름에 '처치(Church)'가 들어가는 만큼, 도시의 상징과도 같은 건물이었다. 그러나 지난 2011년 대지진으로 굉장히 큰 데미지를 입었다. 성당 앞에는 있던 종탑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고, 대략 건물의 1/3 정도가 무너져 내렸다. 뉴질랜드 정부는 무너져 버린 크라이스트처치 대성당을 복원하기 위한 사전 조사에 착수했으나, 붕괴 위험도가 더 높다고 판단하여, 성당을 해체하고 재건축 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소요기간은 약 20년 정도. 그래서 도시의 다른 곳에 임시로 대성당을 옮겨 지었다. 그 성당이 바로 '크라이스트처치 임시 대성당(Christchurch Transitional Cathedral..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