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5/10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뉴질랜드 남섬 여행 - 이것이야말로 바로 인생 풍경! - '에글린튼 계곡(Eglinton Valley)' / 2017.01.15 테아나우에서 밀포드 사운드로 가는 길은 왕복 2차선의 좁은 도로이다. 그런데 이 도로 주변으로 있는 풍경이 그렇게 멋질 수가 없다. 길이 난지는 채 100년도 되지 않은 곳이지만, 주변이 전부 보호구역으로 묶여 있어, 개발이 불가하거나, 쉽지 않은 곳. 그래서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곳들이 많았다. 구불구불한 94번 국도를 한참 달리다보면, 어느 순간 탁 트인 평지 사이로 길이 있고, 좌/우로 산들이 마치 도열해 있는 듯한 곳이 있다. 이 곳의 이름은 '이글린튼 계곡(Eglinton Valley)'. 표지판 외에는 아무것도, 심지어는 화장실도 없는 곳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가던 길을 멈추고 차에서 내려 사진을 찍더라. 물론, 우리도 그랬다. 만약 버스를 타고 단체여행을 한다면, 내가 느꼈던 느..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