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뤄구샹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중국 북경의 좁은 골목길, 후통(胡同) 어딘가 이번 여행을 함께한 SB는 베이징에서 잠시 학교를 다녔다. 어학연수인지 교환학생인지, 유학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중국에서 살았었고, 중국어를 한다. 이번에 본인도 아주 오랜만에 베이징에 간다고 했다. 그는 자기가 한 때 자주다녔던 곳이 어떻게 되었는지 궁금한 모양이었다. 그는 앞장섰고, 나는 뒤따랐다. 버스를 타고, 어디에선가 내린 후 제법 걸어서 도착한 곳. '후통(胡同)'이라 불리는 중국의 뒷골목. 그의 기억 속의 모습과 많이 달라졌는지, "여기가 이렇게 달라졌어?!" 라는 말을 입 밖으로 내었다. 한편, 내겐 전체적으로 우리나라의 삼청동과 비슷한 느낌이었다. 해질녘에 찾아간 '후통(胡同)' 우리나라의 삼청동 같은 느낌이었다 사람도 많았고, 젊은 사람도 많았음 산뜻한 인테리어로 꾸며진 상점들 그 사이..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