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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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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 스물 네번째 롤 : 라이카 C1 (Leica C1) - 코닥 포트라 160 2018년 초, HJ는 회사 동료인 SY의 꼬드김에 넘어가 필카 동호회를 들고 싶어했다. 본인이 쓸 카메라로, 어치구니 없게도 내 '네츄라 클래시카'를 노리길래, '라이카 C1'을 선물로 사주면서 방어했다. 다행히도 HJ는 좋아했고, 사내 필름 카메라 동호회에 가입했다. 그러나 분기에 한 번 있는 출사를 두 번 나간 다음, 필카 동호회를 탈퇴해버린다. 귀찮다는 것이 그 이유. 그래서 선물한 라이카 C1은 집에 있는 날이 더 많아졌다. 겨우 겨우 찍어서 현상을 마치고 사진을 받아보니 2018년 5월 19일부터 찍혀 있었다. 거의 9개월 만에 한 롤 인화한셈. HJ가 밖으로 나가 사진을 더 자주 찍으면 좋겠건만, 내 마음처럼 되지 않는다. 사진 속 장소는 파주 오두산 막국수, 평화누리공원, 구미 라뷰컨벤션센..
필름, 열 여덟번째 롤 : 라이카 C1 (Leica C1) - 코닥 포트라 160 지난 일본 여행에서 비싼 필름을 몇 롤 사왔다. 그 필름은 바로 코닥의 포트라 160! 비싼 필름이니까 내 카메라보다는 HJ의 카메라에 먼저 장착했다. 그 때가 한겨울이었는데, 여름이 되기 직전이 되어서야 필름을 현상했다. HJ가 워낙 집순이다보니까 주말에도 밖에 나갈 일이 거의 없고, 그러다보니 사진 찍을 일이 별로 없었던 것! 2017년 12월부터 2018년 5월까지 거의 반 년이라는 긴 시간의 어떤 순간이 사진에 담겨 있다. 포트라 160이 비싸도 비싼 값을 하는 것 같다. 사진의 느낌이 좋다. 사진 속의 장소는 올림픽공원, 우리 아파트 단지, 청아공원, 닥터로빈 광화문점, 파주출판도시 메가박스 인근, 돈까스 빌리지, 합정에 있는 포비(FOURB), 효제동에 있는 풀길, 애프터워크 33, 권농동 커..
필름, 열 일곱번째 롤 : 라이카 C1 (Leica C1) - 후지 수퍼리아 프리미엄 400 일본 오타루 여행 중에 HJ의 카메라가 두 번째 롤을 꽉 채웠다. 그런데 한국에서 필름을 가져가지 않아 편의점에 들어가 '후지 수퍼리아 프리미엄 400'이라는 필름을 사서 끼웠다. 그러나 곧 셔터가 망가져 버렸고, 한국으로 돌아와 '보고사'에서 수리를 했다. 아쉽게도 그 과정에서 필름에 빛이 들어가 초반에 찍은 사진들은 다중 노출이 되어 버렸다. 그래도 피사체를 알아볼 수 있고, 느낌도 나쁘지는 않은 것 같아서, 올리기로 했다. 사진 속의 장소는 일본 홋카이도의 오타루, 이화마을, 낙산공원, 광주 5.18 민주광장 인근, 광주 카페 MSG, 페드로하우스, 보성 대한다원 등 이다. 카메라 : 라이카 C1 / Leica C1필름 : 후지 수퍼리아 프리미엄 400 / Fuji Superia Premium 40..
필름, 열 네번째 롤 : 라이카 C1 (Leica C1) - 아그파 비스타 200 필름 사진을 올린 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또 필름 사진을 올린다. 예전에는 1년에 한 두 롤 가량 올렸던 것에 비하면 지금은 자주 올리는 것 같다. 이번 글은 HJ가 '라이카 C1'으로 담은 두번째 롤이다. 확실히 나보다는 롤을 채우는 속도가 빠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사진 속의 장소는 청남대, 신방화역 인근, 한강공원 강서지구, 서울대학교 병원, 우리 아파트 단지, 영종도, 카페 도우도우, 일본 삿포로 시내, 삿포로 백주 박물관, 오타루 시내 이다. 카메라 : 라이카 C1 / Leica C1필름 : 아그파 비스타 200 / Agpa Vista C200현상 및 스캔 : 홍포토 청남대를 걷다가 바라본 대청호 HJ의 빛을 담아내는 느낌이나보다 훨씬 더 좋은 것 같다 낡은 계단 키가 큰 나무들 청..
필름 카메라 라이카(Leica) C1 언젠가부터 HJ가 퇴근해서 집에 오면, 가끔 어떤 사람에 대해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뭐 그러려니 했다. 그런데 얼마 후 그 사람이 회사 내 필름 카메라 동호회장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HJ가 우리집에 있는 필름 카메라에 대해 그 친구에게 이야기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그 이후로는 본인이 필름 카메라 동호회에 들어가네, 마네 하더니, 자기는 필카가 없어서 동호회에 못들어간다고. 그러더니 대뜸 네츄라 클래시카를 달란다. 응?! 그래서 자동 필름 카메라를 하나 선물하기로 했다. 저렴하면서 괜찮은 녀석으로 골랐고, 이베이에서 구매했다. 이상하게 항상 필름 카메라는 항상 이베이에서 산다. 이게 세번째다. 선물을 줬으니, 생색내기로 기록해두는 게시물! 낡은 가죽 파우치 원래는 흠이 좀 있는데 보정의..
필름, 열 세번째 롤 : 라이카 C1 (Leica C1) - C200 회사에 필름 사진 동호회가 새로 생긴 모양이다. 동호회장이 HJ와 친해서 슬쩍 영업을 한 모양인데, HJ가 홀랑 넘어가버렸다. 그래서 필름 카메라에 대해 내게 이것저것 물어보더니, 급기야는 네츄라 클래시카를 자기에게 달라고 했다. 차마 주진 못하고, 필름 카메라를 구해서 선물해줬다. 선물한 카메라는 라이카 C1. 이 사진은 내가 찍은 사진이 아니고, HJ가 찍은 사진이다. 그리고 그 첫 롤이다. 사진 속의 장소는 우리집, 서울 을지로 4가 인근, 광화문 광장, 자동차 안, 회사 근처, 부암동 인근, 회사, 이화동 인근 이다. 카메라 : 라이카 C1 / Leica C1필름 : 후지 C200 / Fuji C200현상 및 스캔 : 홍포토 집에서 키우고 있는 야레카 야자공기정화 능력이 좋은 아이라고 한다 회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