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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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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 맥주 박물관 견학, 그리고 맥주 시음까지! / 2017.10.01 우리는 삿포로 맥주 박물관을 둘러보고 맥주 시음을 했지만, 사실은 대참사가 일어났던 일정이었다. 왜냐하면, 삿포로 맥주 박물관이 있고, 삿포로 맥주 공장이 있는데, 나는 이 둘을 혼동해 맥주 공장 예약을 하고는 박물관으로 갔던 것. 나는 박물관과 공장이 따로 있다는 사실을 투어 시간이 다 되어서야 잘못 들어간 박물관에 있는 직원이 말해줘서야 알게 되었다. 멘탈이 깨졌으나, 어찌저찌 꿩대신 닭이라고 박물관을 둘러보고 시음까지 하고 왔더랬다. 햇살이 예쁘게 들던 어느 가게그리고 좁은 골목길과자전거를 타고 가는 아저씨 보인다! 옛 삿포로 맥주의 공장이! 옛날에 삿포로 맥주 공장이었던 곳이현재는 삿포로 맥주 박물관이 되었다맥주를 시음해 볼 수 있는 곳이라제사보다 제삿밥에 더 관심이 갔다 홋카이도 구 본청사와 마..
크로아티아 여행 - 자다르 Drunken Monkey Hostel 에서의 밤 / 2013.09.14 자다르 올드타운에 갔다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웠던 석양을 보고 호스텔로 돌아왔다. 하루종일 걸어서 다리가 좀 아팠던 터라 택시의 유혹을 참기가 힘들었다. 그래도 나는 25분을 걸어서 숙소로 돌아왔다. 숙소에 들어갔을 때는 이미 바깥은 온전한 밤이 되어 있었다. 숙소에 가서 그제서야 제대로 된 체크인을 하고 바에 있던 짐을 챙겨 방으로 갔다. 4인실 도미토리였는데 문을 열었더니, 왠 여자가 불을 끄고 자고 있었다. 아직 9시도 안된 시간었던 터라 조금 당황했다. 미안하다고 하고 화장실에 가서 샤워를 하고서는 노트와 아이패드를 가지고 1층에 있는 바(Bar)로 내려갔다. 그리고 맥주를 마시며, 여행기를 적었다. 그리고는 HJ 일행과 두브로브니크에서 다시 만나기 위해 사라예보와 모스타르의 일정을 조정했다.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