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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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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세대 아이패드 + 애플 펜슬 개봉기 회사에서 손그림을 그릴 일이 있었다. 내 그림 수준은 정말 5살 아이 수준이라 정말 못그리는데도, 요즘은 그렇게 막 그린 그림이 유행이라고 해서 정말 막 그렸었다. 그러다가 아이패드로 그림을 그리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알아보니, 이번에 나온 6세대 아이패드가 애플 펜슬을 지원한다고 하더라. 그래서 눈여겨 보고 있다가 이번에 새로 나온 6세대 아이패드와 애플 펜슬을 같이 구입했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HJ에게 선물로 사줬다. HJ는 그림을 잘 그리는 편이니까. 집에 오래된 아이패드가 있었다. 2012년인지, 13년인지에 구입했던 녀석인데 몇 년 동안 책장에 그냥 방치되어 있었다. 다행히도 잘 켜져서 충천한 다음에 가로수 길에 있는 애플 스토어에 가져가니 4만원 짜리 기프트 카드를 줬다. 그걸 써서 조금이..
운동화를 선물 받았다 - 나이키 프리런 몇 달 전에 생일이었는데, 딱히 가지고 싶은 게 없어서, 선물을 받지 않았었다. HJ가 계속 물어봤지만, 가지고 싶은 게 있으면 그때 말하겠다고 얘기했다. 그러다가 문득 운동화를 하나 사고 싶어졌다. 왜냐면 운동화가 하나 뿐이라, 하나 더 있으면 돌려신고 좋을 것 같아서. 여의도에 있는 진주집에서 콩국수를 먹고, 바로 옆에 있는 IFC를 둘러보다가 신발을 신어보니 발에 촥 감기는 게 마치 양말만 신은 느낌이라 너무 신기해서 바로 구매를 했던 제품. 나는 신발 덕후가 아니라 전문적인 리뷰 같은 건 아니고, HJ로부터 받은 선물을 기록하는 거다. 왜냐? 생색을 내면서 블로그에 올리라고 주문을 해서. ㅋㅋ '신발상자'안에는 뭐가 들었을까? 나이키 프리런자세한 제품명은 따로적어놓질 않아서 패스 난생 처음 보는 ..
필름 카메라 라이카(Leica) C1 언젠가부터 HJ가 퇴근해서 집에 오면, 가끔 어떤 사람에 대해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뭐 그러려니 했다. 그런데 얼마 후 그 사람이 회사 내 필름 카메라 동호회장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HJ가 우리집에 있는 필름 카메라에 대해 그 친구에게 이야기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그 이후로는 본인이 필름 카메라 동호회에 들어가네, 마네 하더니, 자기는 필카가 없어서 동호회에 못들어간다고. 그러더니 대뜸 네츄라 클래시카를 달란다. 응?! 그래서 자동 필름 카메라를 하나 선물하기로 했다. 저렴하면서 괜찮은 녀석으로 골랐고, 이베이에서 구매했다. 이상하게 항상 필름 카메라는 항상 이베이에서 산다. 이게 세번째다. 선물을 줬으니, 생색내기로 기록해두는 게시물! 낡은 가죽 파우치 원래는 흠이 좀 있는데 보정의..
나폴레옹 과자점 수제 초콜릿 이건 내가 산 건 아니고, 선물 받은 거다. 2월의 어느 날, KSJ와 ASJ을 회사에서 보기로 하고, 함께 나가서 저녁을 먹기로 했는데, 그 때 KSJ가 들고 와서 건네주었다. 전혀 생각도 못했기에, 작은 선물이 주는 기쁨을 오랜만에 느껴봤더랬지. 나도 나중에 누군가를 만나면 이렇게 작은 선물을 들고가야겠다, 싶었다. 그런데 인터넷에서 둘러보니니까 이 나폴레옹 과자점의 가격이 비싸다고 하네. 아이쿠, 더 고맙다는.. 은색 상자에 아이보리색 끈이 묶여있음저 앙증맞은 리본 좀 봐 상자 왼편 위쪽에는 나폴레옹이라는 글씨/로고가 박혀있었음Since 1968 이라니, 오래되기도 했다 끈을 풀어내고 뚜껑을 여니그 안에는 속지와 주방장을 연상시키는 로고가 스티커로 붙어 있었다 스티커를 떼어내고 속지를 들추니, 색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