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쇼핑

(3)
밤에 찾은 북경의 쇼핑거리, '싼리툰(三里屯)' 훠쿼로 저녁 식사를 하고 마지막으로 찾은 곳은 북경의 쇼핑거리라 불리는 '싼리툰(三里屯)' 이었다. 우리나라로 치자면 강남 혹은 명동, 또는 코엑스 라고 할 수도 있을 것 같고, 이 모든 것을 합쳐 놓았다고도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아쉽게도 우리가 갔을 때는 시간이 늦은 편이라 문을 닫은 상점이 제법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거리 구경과 사람 구경은 재미있었다. 구경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가는 길. 어딘지 정확히 모르겠지만, 왼쪽에 4차선 차도를 끼고 걸었다. 그런데 4차선 찻길 너머에 고고바랑 사창가(?)처럼 보이는 거리가 있었다. 그 모습을 보고 "호우!" 라고 소리를 질렀더니, 근처에 있던 삐끼란 삐끼는 다 달라붙어서 이것들을 떼어내느라 큰 곤혹을 치뤘다. 남자 둘이 있으니까 삐끼들에게는 영업 대..
삿포로 역 앞 쇼핑센터 로프트(Loft) 구경하기 / 2017.10.01 숙소를 나온 우리는 오도리 공원과 홋카이도 구 본청사, 그리고 삿포로 시계탑을 거쳐 삿포로 역에 도착했다. 처음에는 직선으로 갈 생각이었는데, 걷다보니 발이 제멋대로 가고 있더라. 그래도 덕분에 시내의 이름 난 곳은 구경할 수 있었다. 막상 도착한 삿포로 역은 엄청나게 컸다. 역이 아니라 빌딩 같았는데, 주변 또한 높은 빌딩과 쇼핑몰로 가득 차 있더라. 우리는 그 중 '로프트(LOFT)' 라는 쇼핑 센터에 들어가 놀았다. 원래는 '라면 공화국'에 가서 라면을 먹을까 했으나, 정작 거긴 가지 않고, 구경만 한참했다. 이 사진을 카톡으로 보내줬더니"뭐야, 이 콩벌레 같은.."이라고 말했다, 여기 콩벌레 한마리 옷 구경하는 HJ 정갈하다 이건 어깨에 매는 크로스 백 같은 건데굉장히 얇아서 실용성이 있겠더라딱 ..
초간단 스웨덴 에그팩 개봉기 예전에 동생이 에그팩을 샀던 걸 같이 썼는데, 완전 좋았다. 그러나 이제는 동생이 더이상 내게 물건을 사줄 수 없는 상황. 그래서 하나 살까 고민하던 차에 쿠팡에서 싸게 풀고 있는 것을 발견! 생각도 안하고 낼름 질러버렸다. 이건 내가 효과를 직접 봤으니까, 완전 강추! 쿠팡에서 주문한지 2~3일이 지나 박스가 왔다생각보다 박스가 크다저 안에 내 스웨덴 에그팩이 있는 거 박스를 열었더니 큰 에그팩과 작은 에그팩이 두루두루 섞여 있었다케이스도 큰 아이랑 작은 아이가 있었다구성품이 이렇게 복잡한 이유는? 세트를 사서 큰 에그팩을 열어봤다, 하얗다색깔은 희면서도 약간 노르스름했는데전면에 뭐라고 씌여 있었다 으음.. 읽을 수 없는 글자아마도 스웨덴 에그팩(?)이라고 쓰여있지 않을까? 큰 에그팩과 작은 에그팩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