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인천(ICN)에서 도쿄(NRT)를 경유해서 가는 코펜하겐(CPH)으로 가는 항공편을 예매했다. 그 외에는 아직까지는 아무것도 정해진 것이 없다. 예매할 때, 대형항공사로는 유럽의 거점도시까지만 움직이고 그곳에서 LCC(이지젯)로 갈아타서 포르투갈로 들어가려고자 했다. 그리고 그 거점도시는 처음에는 런던(LHR/LGW), 두 번째는 파리(CDG)가 되었다가, 결국에는 덴마크의 코펜하겐(CPH)이 되었다.
인천에서 코펜하겐을 오가는 항공편은 다음과 같다. 스칸디나비아항공(SK)가 메인이고, 아시아나항공(OZ)와 대한항공(KE)가 곁다리인 항공권. 그러나 대기시간이 매우 짧고, 가격 또한 세금포함하여 123만원 밖에 안하는 착한 항공권.
23JAN - ICN OUT CPH IN
FLT OZ102 FM ICN TO NRT DEP0900 ARR1110
Waiting 1HR 20MIN, Terminal 1
FLT SK984 FM NRT TO CPH DEP1230 ARR1605
01FEB - CPH OUT ICN IN
FLT SK983 FM CPH TO NRT DEP1540 ARR1040(+1)
Waiting 3HR 15MIN, Terminal 1
FLT KE704 FM NRT TO CN DEP1355 ARR1635
그리고 코펜하겐(CPH)에서 이지젯(U2)으로 갈아타는 스케줄은 다음과 같다.
23JAN - CPH OUT LIS IN
FLT U27670 FM CPH TO LIS DEP1940 ARR 2230
01FEB - LIS OUT CPH IN
FLT U27669 FM LIS TO CPH DEP 0815 ARR 1305
그리고 이 두 스케줄은 기가 막히게 잘 이어맞는다. 그리하여 정리하면, 이렇게 된다.
23JAN - ICN OUT LIS IN VIA CPH
FLT OZ102 FM ICN TO NRT DEP0900 ARR1110
Waiting 1HR 20MIN, Terminal 1
FLT SK984 FM NRT TO CPH DEP1230 ARR1605
FLT U27670 FM CPH TO LIS DEP1940 ARR 2230
01FEB - LIS OUT ICN IN VIA CPH
FLT U27669 FM LIS TO CPH DEP 0815 ARR 1305
FLT SK983 FM CPH TO NRT DEP1540 ARR1040(+1)
Waiting 3HR 15MIN, Terminal 1
FLT KE704 FM NRT TO ICN DEP1355 ARR1635
솔직히 FEB01 당일 오전에 포르투갈에서 덴마크로 넘어와야 하는 게 불안하긴한데, 아쉽게도 30JAN에는 항공편이 없어서 어쩔 수가 없었다. 그렇다고 30JAN에 있는 항공편을 타고 오자니 포르투갈에 체류하는 기간이 너무 짧고. 그래서 일단은 좀 불안해도 당일에 가보는 걸로.
그리고 도시 별 체류는 고민고민하다가 일단 다음과 같이 정했다, 나중에 바뀔 수도 있겠지만..
23JAN : 리스본 야간 도착
24JAN : 리스본 시내
25JAN : 리스본 외곽 (신트라/카스가이스/로카곶)
26JAN : 포르투
27JAN : 포르투 외곽
28JAN : 코임브라
29JAN : 에보라
30JAN : 에보라 (외곽)
31JAN : 리스본
01FEB : 리스본 출국
02FEB : 한국 도착
이제 숙소를 잡고 도시 별로 어떻게 이동할지와 가서 무엇을 볼지만 대강 정하면 될 것 같다. 이번 여행은 지난 크로아티아 여행과 다르게 공부하지 않고, 그냥 머리를 비우고 다니는 여행으로 다녀볼까 생각 중이다. 그리고 현장에서 블로그에 올릴 글 초안을 적어보고자 한다. 그래서 맥북에어를 가져가 보려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