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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여행

거제도에서 찾은 고급 이탈리아 레스토랑 - 라보나쿠치냐 / 2015.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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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개인적으로 한식보다 양식을 선호하는 편인데, 이번 거제여행에서도 그랬다. 그래서 HJ와 함께 이탈리아 음식을 먹기로 했다. 어디를 갈지 고민고민하면서 여기저기 이리저리 뒤지고 찾아서 발견한 이탈리아 레스토랑, '라보나쿠치나(La Bouna Cucina)'. 빈티지한 아웃테리어와 깔끔한 인테리어, 그리고 외국인 종업원과 외국인 뿐이었던 손님들 덕분에 여기가 한국인지 잠깐 헷갈렸던 곳. 그리고 음식도 상당히 맛있었던 곳이다. 그 당시에는 몰랐다가 나중에 체인점이라는 걸 알게 된 것은 함정.



사진을 찍기에는 그다지 좋은 구조가 아니었다

우리는 한쪽 구석에 앉았고

그냥 그 자리에서 보이는 풍경을 담았다



거제의 물가가 매우 비싼 편이고

외국인이 많아서 놀랬는데

여기가 딱 그 두 가지를 합쳐놓았다

저 쪽은 외국인 가족 테이블



식전으로 나온 마늘빵

버터가 막 녹았는지 따뜻했다



거제에서 이탈리아 음식을 먹고 싶어져서

찾은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다

이름은 '라 보나 쿠치나(La Bouna Cucina)'

로마, 뉴욕, 서울에 있는 듯 싶었다



나의 영원한 메뉴인

까르보나라 스파게티와



그리고 무슨 피자인지 까먹은 피자

마르게리타 같기도 한데 확실하지 않다



음식을 폭풍이 몰아치듯 먹고나서는

포만감을 느끼며 담은 라보나 쿠치나의 바깥 전경

제법 빈티지한 느낌이 가득하다

물론, 음식도 맛있었고



라보나쿠치나 경남거제점

주소는 '경남 거제시 옥포대첩로5길 15'



그리고 우리의 숙소였던

래디언스 호텔로 돌아옴

합리적인 가격에 괜찮은 숙소였다



그렇게 거제 여행의 마지막 날을 보냈다. 내일은 아침에 일어나서 바로 진해로 향해 스타벅스에 들려 HJ의 다이어리에 도장을 담은 후, 서울로 올라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