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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날들의 기록

후지필름 X100T로 담은 일상 혹은 스냅 사진 몇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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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블로그에 글을 많이 쓰지 못하고 있다. 한동안은 모든 시간을 여행기를 쓰는 데 쏟아부었으나, 지금은 사정이 조금 바뀌었다. 한동안 이탈리아 여행기만 정리하다보니 지루해지기도 했고, 강박적으로 글을 써왔기에 잠시 쉬고 싶었던 생각이 들기도 했다. 그래서 서브 카메라에 기록된 사진들을 꺼내어 가볍게 스냅처럼 정리해보려고 한다.



2015년 7월 18일

서울랜드 입구를 막 지나서



룰루랄라 신나게



꽃 사진은 잘 안찍는 편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담아본 꽃



HJ의 뒷모습

하지만 핀이 나가버렸다



이 날은 코엑스에 놀러갔던 날이다

주차비가 저렴한 탄천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나서

차 지붕에 얹어놓은 내 빨간 지갑

이 사진도 핀이 나갔네



8월 22일 홍대에 있는 태국음식점에 갔었더랬다

카메라가 망가져서 멘붕이었던 날



찡그리~



태국음식을 먹고나서 디저트로 먹은 망고빙수

작년에는 빙수를 많이 먹었는데

올해는 몇 번 먹질 않았다



보정을 할 때, 가급적 눈에 보이는 그대로 표현하려고 하는 편인데, 이 컷은 색감을 좀 틀어봤다. 필름 느낌이 나는 것 같기도 하고 마음에 든다. 지금 20여컷 정도 찍은 필름 카메라도 부지런히 찍어서 현상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