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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사진

필름, 네 번째 롤 : 후지 네츄라 클래시카(Fuji Natura Classica) - 필름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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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찍어온 모든 사진이 보관되어 있는 외장 하드가 이상 징후를 보여 백업하다가, 우연히 필름 사진을 스캔한 폴더를 발견했다. 호기심에 들어가봤다가 옛 기억에 기분이 말랑말랑해져서리, 정리해서 블로그에 올려보기로 했다.


아래 사진들은 2010년 6월~8월 사이에 찍힌 사진들이고, 후지 네츄라 클래시카로 담았다. 아쉽게도 필름은 무엇을 썼는지 기억나지 않고, 스캔을 어디서 했는지도 기억에 없다. 사진은 보정을 전혀 하지 않은 원본 그대로.


사진을 찍은 장소는 체코 프라하와 체스키 크롬로프, 외암 민속마을, 이름 모를 카페, 서울성곽, 김포공항 국내선 AK 옛 사무실, 교동도, JK네 집 등이다.


카메라 : 후지 네츄라 클래시카 / Fuji Natura Classica

필름 : 모름

현상 및 스캔 : 모름



2010년 프라하 여행할 때 숙소에서 시내로 가는 트램 안

확실하진 않은데, 아마 14번 트램일 듯 하다



친구 JK와 그의 영도자와 함께

부암동인가, 어딘가의 카페에 간 적이 있는데

그 때 JK가 담은 사진



이 것은 그 분의 셀카

(썬구리를 끼고 있으니 올려도 괜찮겠지)



그 카페에서 보이던 풍경

푸르른 숲과 서울 성곽이 보이던



체코 프라하 시계탑에 올라서 담은 구시가 광장



외암 민속마을에 가서 몇 장의 사진도 담은 모양이다

초가집인데, 6월 24일이라고 날짜가 박혀있다



'백성이 평안해야 나라를 받든다'

어떤 기와집 대문에 붙어 있던 명문

요즘 상황에 너무 들어 맞는 듯



켜켜이 쌓여있던 돌담과

새빨간 무궁화



외암 민속마을의 버려진 어떤 집

2010년 6월 24일



체코 프라하의 블타바 강과

강 건너의 카프카 박물관



진에어의 조업사인 에어코리아의 김포공항 지점 사무실

2015년 현재는 리모델링으로 이 모습은 사라졌을 듯 싶다



같은 사무실이고 부장님이 앉는 자리와

그 앞에 놓여 있는 테이블들



AK 직원들과 회식 중

SM / JH / JM / HE 그리고 HS 부장님

부장님은 2-3년 전에 승진하셔서 인천으로 가셨다고



교동도의 너른 논

이 때는 배를 타고 갔었는데

이제는 다리가 생겨 차로 간다고 한다



교동도에서 2시간 정도 걸어서 선착장으로 갔었더랬다

지나가던 길에 있던 문 닫은 작은 구멍가게

70년대를 보는 것만 같았다



체코 프라하의 블타바 강

프라하 성과 카프카 박물관



체코의 체스키 크룸로프

성을 오르는 중간 즈음에 담은 듯하다



체코 프라하 시계탑 위에 올라 담은 사진

틴 성당과 그 앞의 카페



JK의 집에는 고양이가 한 마리 있었는데

중국집에서 입양한 아이라서

그 이름을 '춘장이'라 했다




만두

이 사진은 아무런 기억이 나질 않는다



요즘 음식 사진은 부질 없다는 걸 느끼는 중인데

모르겠다, 언제 어디서 먹었는지



한때 여행다니면서 카메라를 디카와 필카를 함께 가져가서 디카로 먼저 찍고, 필카로 한 번 더 찍곤 했었는데, 체코와 외암 민속마을, 교동도는 그 때의 기록. 오랜만에 보니 괜히 반갑네. 그리고 바로 오늘(15/11/08) 네츄라 클래시카로 한 롤 다 담았는데, 그 필름도 사진관에 맡기고, 사진을 뽑아서 올려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