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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여행/'15 일본 - 유후인

일본 후쿠오카 여행 - 유후인 'B-Speak' 롤케이크 개봉기 / 2015.12.11

유후인에는 굉장히 유명한 롤케이크 가게가 있다. 이름하여, 'B-Speak'. 그 인기가 어느 정도냐면, 유후인 거리를 지나다는 사람 10명 중 7~8명은 이 가게의 쇼핑백을 들고 지나갈 정도였다. 가게에는 롤케이크를 사려는 사람들이 줄을 서 있었고, 질서 유지를 위해 경찰관이 배치되어 있는 모습에 놀래기도 했다. 우리도 호기심에 이 곳에 들려, 롤케이크를 사왔다. 카메라 따위는 던져두고 먹는 데에만 집중하고 싶었으나, 그래도 천천히 음미하며 먹으면서 몇 장 사진을 담아봤다. 그래서 간단하게 개봉기로 정리해봤다.



유후인에서 유명한 롤케이크 가게인 B-Speak

진짜 사람들이 줄 서서 사가더라는

경찰관까지 배치되어 있을 정도의 인기였음



매장 내부는 생각보다 작았다

매장의 옆면에는 다른 제품들이 전시되어 있었지만

여기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은 드물었다



다들 예민해져서 전투적이 되어서는

롤케이크를 달라고 했고 우리도 그랬다

케이크는 작은 게 있고, 큰 게 있는데

작은 건 금방 품절되더라



그래서 큰 롤케이크를 사서 숙소로 돌아왔다

많이 먹을 수 있으니까 나는 더 신났더랬다



B-Speak의 롤케이크는 이렇게 포장되어 있었다

골판지로 마치 비행기 격납고와 같은 모양으로



측면은 고동색의 배경에

B-Spark 의 로고가 선명하게 박혀 있었는데

자세히 보니 물방울이 맺혀 있어, 의아했다



'자, 이제 뜯어볼까?' 하려다가

롤케이크와 조금만 더 썸을 타기로 했다



롤케이크 포장 상단의 모습도

역시 깔끔했다



그리고 마침내 포장을 뜯고 개봉했다

케이크의 양 옆에 종이팩에 든 드라이 아이스!

제품의 신선도 유지를 위한 것 같았음



드라이 아이스를 빼내고

빵을 덮고 있는 유산지를 젖힌 모습

이것이 B-Speak 의 롤케이크!



위쪽은 부드러운 빵에 하얀 가루가

마치 눈이 내린 듯 앉아 있었다



롤케이크의 옆면

크림이 넘쳐다는 도지마롤과 달리

B-Speak의 롤케이크는 크림이 적은 편



우리는 롤케이크를 녹차와 함께 먹었는데

궁합이 생각보다 괜찮았다

차를 마시고 있는 HJ



한참 롤케이크 공략 중에 한 컷

우리는 앉은 자리에서 큰 케이크 하나를 다 먹었다



B-Speak 롤케이크의 특징은 빵이 굉장히 폭신폭신한데, 목이 메이지 않고 부드러웠다는 것이다. 도지마롤이 크림에 방점을 찍었다고 비유한다면, B-Speak의 롤케이크는 빵 본연의 맛을 더 강조한 느낌이었다. 식감도 굉장히 폭신폭신해서 기분 좋게 먹을 수 있었다. 우리는 따뜻한 녹차와 함게 먹었는데 아주 좋았다. 그래서 롤케이크 큰 녀석을 앉은 자리에서 다 해치워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