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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여행/'16 일본 - 오키나와

오키나와 신혼 여행 - 나하 국제거리에서 먹은 철판구이 스테이크 : 샘즈 앵커 인(Sam's Anchor Inn) / 2016.08.09

우리는 일단 국제거리까지 왔다. 그런데 뭘 먹을지는 정하지 못하고 그저 돌아다니고 있었다. 그러다 갑자기 소나기인지 굵은 빗방울이 한 두 방울씩 떨어졌고, 그 순간에 우리는 한 철판구이 스테이크 집을 지나고 있었다. 가게 이름이 Sam's 로 시작하길래, 예전에 lainy님 블로그에서 봤던 스테이크 시식기도 기억이 나서, 그냥 여기서 먹기로 결정했다. 그렇게 들어온 곳이 '샘즈 앵커 인 (Sam's Anchor Inn)' 이었다.


오키나와 국제거리에는 상당히 많은 철판구이 스테이크집이 있었는데, 이 Sam's 로 시작하는 스테이크 집만 서너 개다. 그 곳들은 전부 체인점이고, 복장이나 컨셉만 매장에 따라 조금씩 다른 것 같았다.



오키나와 나하 국제거리에 있는

'샘즈 앵커 인 (Sam's Anchor Inn)'의 풍경

조금만 늦었으면 웨이팅을 할 뻔 했다



칵테일

우리는 칵테일도 시켰고

저 잔은 기념품으로 가져가라고 하길래

끝까지 사수하여 집까지 가져왔다



먼저 속을 가볍게 달래줄 스프가 나왔다

'고기 들어갈 거니까 준비들 해'

라고 위장에게 메시지를 전할 녀석



meat, 고기, 스테이크

그리고 이윽고 신선한 고기가

그 모습을 드러냈다



샐러드

그와 동시에 샐러드도 주셨다

고기를 굽는 동안 한점씩 집어먹었음



먼저 버터를 흠뻑 녹인 다음에

그 위에 감자를 놓았다



철판구이

그리고는 곧 양파와 피망을

잘게 썰어서 함께 볶아줬다



그렇게 야채 볶음이 완성되었다

우리는 요리사님 힘내라고 리액션을

티나지 않게 과장해서 했다

'우와~ 이야~ 오올~'



철판구이

조각난 고기가 익어가는 동안

요리사님이 이제 뒤쪽에 있는

뭉텅고기에 신경을 쓰기 시작하셨다



먼저 후추를 후추후추 넣고



한 번 뒤집으면서

먼저 썰어놓은 고기에도

다진 마늘을 투하했다



이제 큰 고기도 익어감에 따라

칼질을 슥슥하여 먹기 좋은 크기로 잘랐다



이내 잘 익어서 맛있어 보이는

철판 스테이크가 개인 접시에 놓였다

그렇게 끝난 줄 알았더니



요리사님이 야채를 한 번 더 구워서

접시 위에 얹어 주셨다

굉장히 맛있게 흡입했다



국제거리

스테이크로 채운 배를 두드리며

국제거리로 나오니, 비는 그쳐 있었다

그리고 어느새 해도 져서 밤이 되었다



'샘즈 세일러 인(Sam's Sailor Inn)'

lainy님이 갔던 철판구이 스테이크는 저기라는 걸

지나가면서 문득 깨닫게 되었다



포켓몬스토어

그리고 그 다음에 들린 곳은

국제거리에서 우연히 찾은

포켓몬 스토어



입구에서부터 피카츄가

엄청 귀여운 표정으로 맞이하고 있었다

HJ는 회사 후배의 선물을 사고 싶어했다



끝도 없는 피카츄의 행렬



포켓몬 스토어는 생각보다 크지 않았다

되려 작은 편에 가까웠지만

사람은 미어 터지게 많았다



결국 여기서 선물로 피카츄 인형을 산 HJ

포켓몬 스토어가 입점한 빌딩 앞에 있는

피카츄와 함께



오늘 일정은 이걸로 끝. 내일은 렌터카를 빌려 섬의 북쪽으로 올라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