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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날들의 기록

레고 크리에이터 홀리데이 캠핑밴 블럭 2편 - 3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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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레고(크리에이터 홀리데이 캠핑밴 블럭, 31052)는 총 3가지로 조립될 수 있다. 하나는 조립 난이도가 가장 높은 '캠핑밴', 다른 하나는 중간 난이도의 상점, 그리고 또 다른 하나는 아래 보이는 것과 같은 가장 낮은 난이도의 보트이다.


지난 번에 캠핑밴을 타고 놀러갔던 레고 커플은 블럭을 재조립해 보트를 만들어 바다로 놀러 나간다.



자, 캠핑밴은 지난 번에 만들었으니

이번에는 블럭을 모두 분해한 다음

보트를 만들어볼까나! 읏차읏차!



"고마워! 자기가 도와주니,

왠지 빨리 완성될 것 같아"



짜잔! 캠핑밴을 분해한 블럭으로

이번에는 보트가 완성되었어요



2층에서 남자친구가

일광욕도 하고 낚시도 하기 좋은

명당으로 운전하고 있어요



이 보트에는 최첨단 통신 장비가

장착되어 있어 명당을 찾기 수월하죠



투명 유리 천장이 있는 침대에 누워

일광욕을 하고 있는 레고 커플

둘 다 기분이 좋은가 봅니다



한참을 그렇게 누워 있다가

배고파서 일어난 레고 커플



"오빠, 가만 있어봐

우리, 따끈한 녹차 한 잔씩 마셔요"



"아아, 따뜻하고 맛있다, 호로록~

역시 자기 밖에 없어"

"어?! 오빠! 근데 저 밖에 뭐가 파닥거려

뭐지? 내가 나가볼게"



"오빠오빠, 어머 어떻해 어머!

물고기야, 물고기!"

"오빠 어딨어? 오빠? 오빠!! 오빠?!!"



여자친구가 보트 위로 올라온

물고기를 맨 손으로 때려잡는 사이



남자친구는 배의 뒷 편으로 가서

망중한을 즐기며 녹차를 마시고 있군요



"야!!!!!!!!!!!!!!!!!!!!!!!!!!!

나는 힘들게 물고기 잡고 있는데

너는 여기서 녹차나 홀짝이고 있어?!"



"나 배고파, 빨리빨리 안해?!"

여자친구의 갈굼이 시작되자 물고기를

손질하는 남자친구의 손이 분주해집니다



하지만 남자친구는 마음이 급해서

물고기를 살짝 태워 먹었어요

"으아아악!! 왔더F.."



(조금 탔지만 그래도)

함냐함냐, 맛있쪙



배가 부르니

이제는 물놀이를 할 시간



"자기가 배영을 하고 있으면

내가 사진 찍어 줄게"

남자친구가 카메라를 들어 여자친구의

사진을 찍기 시작합니다



"인생샷 찍어줘야 돼~"

여자친구는 마치 인어처럼 배영 중



"고개를 뒤로 확 젖혀서 머리카락이

휘날리면서 물을 털어내게!

그래, 좋다좋다, 그렇게!"

찰칵찰칵



남자친구는 배 위로도 올라가서

풍경사진을 담고 있는 중이에요



"자기야, 이제 가자"




레고 커플의 보트는 살살 움직이더니



이내 방향을 틀어 집으로 갑니다

다음시간까지 안녕~



레고 크리에이터 홀리데이 캠핑밴 블럭 - 31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