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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여행/'16 스페인 - 바르셀로나

스페인 바르셀로나 여행 - 츄로스 먹으러 '츄레리아(Xurreria)' 가는 법, 그리고 영업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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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여행을 한다면 먹어야 하는 것이 엄청 많다. 하몽도 먹어봐야 하고 빠에야도 그렇고, 각종 타파스 등등 끝이 없다. 하지만 가볍게 간식으로 먹기에는 츄로스 만한 것이 없다. 그러나 바르셀로나에서 츄로스를 찾아보기가 생각보다 여려워서 의외였다. 츄로스만 단독으로 파는 곳은 거의 전무했고, 대부분 카페에서 그냥 "취급"하는 정도? 게다가 츄르스를 팔지 않는 카페도 종종 있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에는 츄로스로 굉장히 유명한 가게가 있다. 1968년부터 츄로스를 만들어온 '츄레리아(Xurreria)'가 바로 그 곳이다. 평일 영업시간은 오전 7시부터 20시 15분까지 인데, 중간에 13시 30분부터 15시 30분까지 브레이크 타임을 갖는다. 토요일과 일요일도 약 30분 정도 시간이 왔다갔다 할 뿐 대체로 비슷하다. 휴무는 매주 수요일. (맨 아래에 사진 있음)



'츄레리아(Xurreria)' 지도

주소는 'Banys Nous, 8' 이다



츄레리아 가는 법은 다음과 같다.


1. 람블라스 거리, 그중에서도 '리세우(Liceu)'역 인근에서 1층에 파란색 간판의 BBVA 은행이 있는 곳으로 갈 것.

2. 바로 근처에 붉은 색으로 된 '산탄데르 은행(Santander)'이 있고, 그 건물 오른쪽으로 차가 못가는 좁은 길로 들어갈 것.

3. 그 길(Carrer de la Bloqueria)로 걸어 들어가 그 길이 끝날 때까지 걷는다. (약 2~3분 소요)

4. 그 길이 끝나는 지점에서 우측으로 꺾어 1~2분 정도 걷다보면 우측에서 츄레리아를 발견할 수 있다.



이 길을 따라 1~2분 정도 걸으면



xurreria

'츄레리아(Xurreria)' 라고 쓰인

간판을 발견할 수 있다



츄로스 한 봉지와 따끈한 코코아

아저씨가 한국어를 굉장히 잘 하시기 때문에

그냥 한국어로 주문해도 된다



츄로스

우리나라 츄로스는 길쭉한데

여기 츄레리아 츄로스는 둥근 모양이다

겉은 엄청 바삭해서 '아삭' 소리가 났다



이렇게 코코아에 찍어 먹는 것이다

저 코코아는 마시는 코코아처럼 달지 않다

그래서 츄로스에서 코코아의 풍미를 느낄 수 있음



와앙, 하고 한 입 베어먹은 츄로스



츄레리아 영업시간

친절하게도 한국어로 붙어 있다

아저씨도 한국어를 잘하시니까

주문은 편하게 우리말로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