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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여행/'16 스페인 - 바르셀로나

스페인 바르셀로나 '코도뉴(Codorniu)' 까바 와이너리 투어 예약 및 교통편 정리

1. 소개 

'코도뉴(Codorniu)'는 스페인에서 가장 오래된 와이너리 중 하나이다. 1551년에 설립되었으니, 그 역사가 자그마치 약 500년에 달한다. 1851년에는 프랑스에서 배워온 '전통방식(Traditional Method)'으로 스페인에서 '까바(Cava)'를 최초로 만들었으며, 21년 후인1871년부터 판매하기 시작한다.


이 곳 와이너리 지하에는 굉장히 오랜 세월에 걸쳐서 만든 거대한 까바 저장고가 있다. 저장고는 방의 형태가 아니라 복도식이며, 그 길이만 30Km에 달한다. 투어를 하면 복도 좌우에 2차 숙성을 위한 까바들이 도열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그 모습이 장관이다. 총 100만 병 이상의 까바가 저장되어 있다고 한다.



2. 코도뉴(Codorníu) 와이너리 투어 예약 하는 법


예약은 코도뉴 홈페이지에서 했는데, 매우 쉽다.

http://www.visitascodorniu.com/en 으로 이동해서

맨 오른쪽에 있는 Booking 메뉴를 누른다

날짜와 인원을 선택하면 우측에 요금이 뜬다



투어는 3개 언어로 진행되며 시간을 선택할 수 있다

10시 투어가 아닌 경우에는 바르셀로나로

돌아오기가 살짝 까다롭기 때문에 10시 투어를 하자

대한민국은 Corea del Sur 로 표기된다



인원과 금액을 확인하고 결제 버튼을 누르면

결제와 동시에 이메일로 예약내역이 온다

참 쉽죠?



3. 가는 법

'코도뉴(Codorniu)' 와이너리 까지 가는 방법은 솔직히 좀 까다롭다. 다른 와이너리인 '프레시넷(Freixenet)' 같은 경우에는 기차역에 딱 붙어 있어서 가기 수월한 편이지만, 코도뉴는 기차역으로부터 약 2.5Km 정도 떨어져 있다. 문제는 여기까지 가는 버스가 없기 때문에 걸어가거나 택시를 타야 한다는 것. 걸어갈 경우 약 30분 정도 소요된다.


하지만 오전 10시 투어라면, 시내에서 '힐사(Hillsa)' 버스 한 번만 타면 코도뉴 정문 앞에서 내려준다. 이 버스는 정각 9시에 바르셀로나 시내에서 출발한다. Zona 1로 발권한 10회권(T10)은 사용 불가하고, 운임은 편도 4유로 현금만 받는다. 버스가 출발하는 위치는 다음과 같다.



메르세데츠 벤츠 전시장 앞에

정류장이 있고, 건너편에 구멍가게가 있으니

혹여 잔돈이 필요하면 잽싸게 다녀오자



버스는 측면에 '힐사(Hillsa)' 라고 쓰여있으며, 우리가 갔던 9시에는 2~3대의 힐사 버스가 있었다. '코도뉴(Codorniu)'로 가는 버스는 출입구 쪽 앞 유리창에 '코도뉴(Codorniu)' 로고가 있다. 마치 우리나라 버스의 [종점행]과 비슷한 표시가 있음.



4. 바르셀로나로 돌아오는 법

약간 복잡하다. 오전 10시 투어를 했다면, 오전 11시 50분에 버스에서 내린 곳(트레일러 차량이 드나드는 입구)에서 버스를 타고 한 번 갈아타야 한다. 버스를 갈아타는 곳은 '사두르니(St. Sadurni)' 라고 하는 곳이고, 이 곳에서 무료로 바르셀로나까지 가는 버스로 환승 가능하다. 코도뉴에서 사두르니까지는 버스로 약 10분 정도 소요되는 것 같았다.



11시 50분에 코도뉴 정문에서 탔던 버스

45인승 버스가 아니라 작은 미니버스이다



저 앞에 아우디 차량 뒤에 보이는

버스 정류장에서 내린 후에

바르셀로나로 가는 버스로 환승 가능하다

'사두르니(St. Sadurni)' 버스정류장



만약 10시 투어가 아니라 다른 시간의 투어를 했다면, 약간 골치 아프다. 왜냐하면 11시 50분에 오는 미니버스가 오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바르셀로나로 가는 버스를 타는 '사두르니(St. Sadurni)' 버스 정류장까지 스스로 가야한다. 방법은 2가지가 있다. 1) 30분 정도 걸어가기 2) 택시 (운임이 얼마인지는 모르겠다)


11시 50분 무료 환승 버스를 제외하고, 사두르니 버스정류장에서 바르셀로나로 가는 버스 시간은 평일 기준으로 13:40 / 14:30 / 16:30 / 18:15 / 19:30 이다. (2017년 2월 7일 기준)



5. 함께 알아두면 좋을 것

까바(Cava) : 스페인에서 만든 스파클링 와인이다. 참고로 샴페인은 프랑스 상파뉴 지방에서 만든 스파클링 와인이다.


브루트(Brut) : 브루트는 스파클링 와인의 당도에 대한 표기법이다. 나라에 따라 다르게 발음하는 것 같으나, 여기서는 '브룻' 혹은 '브루트' 라고 발음하더라. 이 표시가 있는 까바는 달지 않고 드라이 한 편이다.


까바(Cava) 제조공정 : 까바는 프랑스 상파뉴 지방에서 스파클링 와인 제조법을 배워와 그대로 생산하고 있기 때문에, 전통 방식으로 생산된다. 와인을 1차 숙성 시킨 후에 병에 나누어 담고, 이스트와 설탕을 첨가하여 병의 입구가 아래쪽으로 향하게 뉘여놓은 상태에서 2차 숙성을 시킨다. 이후 어느 정도 숙성이 되면 매일 병을 90도씩 회전시키면서 병 안의 이스트 찌꺼기를 주둥이 쪽으로 모으는 작업을 6~8주 가량 진행한다. 찌꺼기가 다 모여졌다 싶으면 병 입구를 드라이 아이스 등으로 냉각해 얼린 다음, 전문 기술자가 순간적으로 병을 오픈하고 재빨리 이스트를 흘려보낸 후에 그만큼의 까바를 추가로 보충한 후 뚜껑을 닫는다. 



6. 투어 후기

코도뉴 와이너리 투어를 정리한 글을 참고하자.

 - 스페인 바르셀로나 여행 - '코도뉴(Codorniu)', 까바 와이너리 투어 / 2016.12.13

  • 친절한민수씨 2017.02.08 11:00 신고

    한때 왠지 있어보이는거같아 이와인, 저 와인 다 먹어보고 이름외우고그랬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ㅋ

    잘 배우고갑니다

  • Richard 2017.02.08 11:51 신고

    와이너리~ 다녀오셨군요^^ 해외여행 가면 그 지역 와이너리 투어 하는것도 정말 좋더라구요~
    전 미국에서 한번 가본적 있는데 ㅎㅎ 이색적이었습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가면 꼭 참고할게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lifephobia 2017.02.11 11:13 신고

      와이너리 투어는 두번째인데
      처음이랑 많은 것들이 달라서 재미있었어요.
      바르셀로나 가시면 여기 꼭 가보세요.
      되게 괜찮았습니다.

  • 첼시♬ 2017.02.08 12:07 신고

    우와, 친절한 설명 감사해요!!!
    저 계속 동유럽 쪽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lifephobia님의 까바 투어를 보고 나니 마음이 급선회했습니다. ㅋㅋㅋㅋㅋ

    사실 전 영어도 초저렙 수준이지만 그래도 까바 투어 가보고 싶어요. +_+
    스위트와 드라이 정도는 알아들을 수 있으니까요! :D

    • lifephobia 2017.02.11 11:17 신고

      개인적으로 여기 괜찮았습니다.
      다른 곳에서는 하기 힘든 독특한 경험이었어요.
      특히, 지하 저장고를 구경하는 게 굉장했지요.

      저는 동유럽도 좋고 바르셀로나도 다 좋을 것 같아요. ^-^

  • sword 2017.02.08 12:11 신고

    스페인 와이너리 투어도 정말 좋다는데
    가는길이 좀 어렵긴 하더라도 스페인까지 날라갔는데 이정도도 못할까 싶은 생각도 드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