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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여행/'17 뉴질랜드

뉴질랜드 남섬 여행 - 크라이스트처치 리스타트에서 먹은 '소블라키(Souvlaki)', 그리고 똠얌 / 2017.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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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터베리 박물관을 나오면 보이는 아트센터

내가 몸이 별로 좋지 않았기 때문에

우리는 숙소로 돌아가기로 했다



dimities greek food

걷다보니 리스타트를 다시 지나게 되었다

여기서 유명한 맛집이라는 곳을 지나게 되니

먹어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고

왠지 컨디션도 괜찮아 진 것 같았다 ^-^



souvlaki, 소블라키

이름은 '소블라키(Souvlaki)'

그리스 음식이라고 한다

메뉴와 가격은 사진 속에 있는 대로



운영은 나이가 제법 있으신 부부가

하고 있는 것 같았다

오후 5시 정도에 문을 닫는다



소블라키, souvlaki

소블라키를 받아보니, 엄청 양이 많고 묵직했다

케밥 같기도 하고, 햄버거 같은 그런 음식이었는데

그릭 요커트도 올라가 있어서 건강한 느낌도 났다

되게 맛있게 먹었고, 가성비도 좋았다



우리는 소블라키를 들고 리스타트 안에 있는

테이블에 앉았는데, HJ가 갑자기

만두가 먹고 싶다면서 만두를 주문했다



그리고 마침 태국음식점을 발견하고서는

감기 몸살에는 똠얌이 좋다며, 사러 간 HJ



만두

만두는 우리나라의 인스턴트 만두 같았다

아니면 우리나라의 만두의 퀄리티가

수제 만두만큼 아주 높은 것이거나



똠얌 그리고 쌀밥

닭고기 똠얌을 주문했는데, 닭고기가 안들어있어서

아주머니에게 가서 이야기 했더니 미안하다면서

새우와 닭고기를 엄청 담아주셨음

그리고는 진짜 배부르게 먹었다



마누카꿀

그리고 근처 약국에 들려서 마누카 꿀을 샀다

3개 사면 1개 꽁짜라는 프로모션에 넘어가서

두개는 우리꺼, 하나는 시댁, 하나는 처가에 드리기로

그리고 저 키위 인형은 약국에서 선물로 받았다



이 녀석은 앞으로 HJ와 여행을 함께 하게 된다

심지어 버려지지 않고 한국까지 와서

현재 우리집 한 켠에 다른 인형들과 잘 살고 있다



카트만두에서 떨이로 세일하길래

찬스다 싶어서 구매한 옷들

원래는 비싼 브랜드인데, 티셔츠가 2만원 정도다

그리고 로션 같은 건 샌드플라이 기피제



내일은 크라이스트처치를 떠난다. 다음 목적지는 '테카포(Tekapo)'. 거대한 '테카포 호수(Lake Tekapo)'에 붙어있는 아주 작은 마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