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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을 돌아다니면서 스냅처럼 담은 사진을 모았다. 사진을 많이 찍지 않아서, 개별 게시물로 정리하기에 부족할 것 같다는 생각에, 하나의 게시물로 정리했다. 사진 속의 장소는 국제시장, 피프광장, 밀면전문점, 스타벅스, 해운대 등이다.
부산의 국제시장
쇼핑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옷가게 뿐이라 아쉬웠다
그리고 나는 좁은 공간에 사람이 많이 있으면
힘들어 하는 경향이 있어서
많이 둘러보지 못하고 서둘러 나왔다
그나마 길이 트인 곳으로 나오니까
조금 괜찮아졌다
피프(PIFF)광장에서 우리는
호떡을 사먹으려 했는데
줄이 너무 길어서 그냥 패스 했다
사람이 너무 많고 정신 없어서
내가 힘들어하는 기색을 보이자
그 때를 놓치지 않고 달려드는
하이에나 한 마리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중
숙소에 체크인을 하고 난 후
저녁으로 먹은 만두와
밀면
@밀면전문점
그리고 스타벅스를 찾아
커피를 후식으로 마셨다
집에서 네스프레소만 먹다가 간만에
스벅을 먹으니, 엄청 맛있게 느껴졌다
밤의 해운대 바닷가를 걸었다
공연하는 사람과 그를 구경하던 사람들을
또한 우리가 구경하고
HJ의 사진을 몇 장 담으면서
하루를 마무리 했다
다음 날, 동백섬을 돌고 난 후
센텀시티를 둘러보러 가는 길
그리고 센텀시티 지하에서 먹은 탄탄면
탄탄면을 처음 먹어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