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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 필름 사진 동호회가 새로 생긴 모양이다. 동호회장이 HJ와 친해서 슬쩍 영업을 한 모양인데, HJ가 홀랑 넘어가버렸다. 그래서 필름 카메라에 대해 내게 이것저것 물어보더니, 급기야는 네츄라 클래시카를 자기에게 달라고 했다. 차마 주진 못하고, 필름 카메라를 구해서 선물해줬다. 선물한 카메라는 라이카 C1.
이 사진은 내가 찍은 사진이 아니고, HJ가 찍은 사진이다. 그리고 그 첫 롤이다. 사진 속의 장소는 우리집, 서울 을지로 4가 인근, 광화문 광장, 자동차 안, 회사 근처, 부암동 인근, 회사, 이화동 인근 이다.
카메라 : 라이카 C1 / Leica C1
필름 : 후지 C200 / Fuji C200
현상 및 스캔 : 홍포토
집에서 키우고 있는 야레카 야자
공기정화 능력이 좋은 아이라고 한다
회사 가는 길에 청계천을 지나게 되는데
예전에 나도 비슷한 샷을 찍었더랬다
이 곳에서 다음 신호를
기다리시오
광화문 광장
해가 드는 거실 한 켠
운전하는 나
식빵이
JR
또 운전하는 나
여기까지, HJ가 사진 동호회의
객원 멤버로 참석해 담아온 사진
부암동 인근을 돌아다닌 모양이다
건강검진을 하러 아침에 이동하는데
하늘이 너무 청명해서 HJ가 담았음
또 운전하는 나
창덕궁 돈화문
이 필름의 사진 중 가장 잘 찍은 사진
저 빨간 차가 시선을 끈다
그리고 회사 옥상에서
주변을 담은 모습
필름 맡기러 홍포토에 가는 길
이 사진이 아마 36방째
필름이 자동으로 돌아야 하는데
한 돌아서 한 번 더 찍었다
이화동 골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