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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를 나온 우리는 오도리 공원과 홋카이도 구 본청사, 그리고 삿포로 시계탑을 거쳐 삿포로 역에 도착했다. 처음에는 직선으로 갈 생각이었는데, 걷다보니 발이 제멋대로 가고 있더라. 그래도 덕분에 시내의 이름 난 곳은 구경할 수 있었다. 막상 도착한 삿포로 역은 엄청나게 컸다. 역이 아니라 빌딩 같았는데, 주변 또한 높은 빌딩과 쇼핑몰로 가득 차 있더라. 우리는 그 중 '로프트(LOFT)' 라는 쇼핑 센터에 들어가 놀았다. 원래는 '라면 공화국'에 가서 라면을 먹을까 했으나, 정작 거긴 가지 않고, 구경만 한참했다.
이 사진을 카톡으로 보내줬더니
"뭐야, 이 콩벌레 같은.."
이라고 말했다, 여기 콩벌레 한마리
옷 구경하는 HJ
정갈하다
이건 어깨에 매는 크로스 백 같은 건데
굉장히 얇아서 실용성이 있겠더라
딱 휴대폰 너비였음
일본에는 일회용 카메라를 많이 팔더라
그런데 카메라 케이스도 있어서
신기한 마음에 담아봤음
어찌나 넓은지
끝이 안보이던 매장
알록달록 캠퍼스
토끼, 고양이, 멍뭉이, 팬더
집게
볼펜
연필, 그 끝이 알록달록하다
그리고 게임센터가 있길래 들려봤다
게으르고 귀여운 표정의 인형
"점보를 뽑고 싶어"
하지만 실패
리자몽이 손을 흔드는 것 같아서
과감하게 도전!
들어올렸다!
하지만 실패!
그리고 다음 목적지로 이동하기 위해
밖으로 나왔다, 여긴 삿포로 역
역사가 엄청나게 컸다
삿포로 쇼핑센터
로프트(Lof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