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마사지

(2)
태국여행 - 방콕, 쑤쿰윗 인근 마사지 - '반 달라 마인드 바디 스파' & 여행의 끝 / 2014.09.07 오늘은 태국에서의 마지막 날이자, 태국을 떠나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이다. 마지막 조식을 먹고 체크아웃 시간에 맞추어 나왔다. 우리는 심야 비행기라 낮 시간은 뭔가를 할 여유가 있었다. 그래서 짐을 카운터에 맡기고, 밖으로 나왔다. 마시지를 받고 싶어서 유명한 여러 곳을 돌아다녔지만, 아쉽게도 모두 예약이 꽉 차 있었다. 어반 리트리트(Urban Retreat), 헬스랜드(Health Land)는 물론,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라바나(Lavana)'까지 가봤지만, 허사였다. 그래서 안알려진 곳으로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런 생각으로 돌아다니다가 찾은 곳이 이 곳, '반 달라 마인드 바디 스파(Baan Dalah Mind Body Spa)'이다. 쑤쿰윗이나, BTS 나나역 인근에서 마시지를 하고 싶다면 ..
태국여행 - 끄라비 아오낭 비치를 걷고 카오홈 마사지 살롱에서 타이마사지를 / 2014.08.30 끄라비에 도착해 숙소에 체크인을 하고, 잠시 쉬었다가 하늘이 어둑해진 후에야 밖으로 나갔다. 우리가 가장 먼저 했던 일은 내일 가야할 투어의 예약. 숙소 바로 앞에 있는 여행사에서 1인당 400바트를 내고 4섬 투어를 예약했다. 조금 놀랬던 게, 여행사 직원이 여장 남자였다는 것. 여장을 해서 예뻤다면 참 좋았겠지만, 덩치도 매우 크신 분이고, 피부도 좋지 않아서 누가봐도 남자라는 걸 알 수는 있었다. 약간 이상한 기분이 들기는 했지만 친절하게 잘 응대해줬으니까. 그리고는 아오낭 비치의 바다로 갔다. 숙소에서 걸어서 3분 거리에 있던 해변. 이미 해는 완전히 떨어져서 어두워졌지만, 밤바다 만의 매력이 있으니, 그런 낭만을 기대하며 걸었다. 저 멀리 검은 밤의 하늘과 밤의 바다가 만나는 수평선이 있었을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