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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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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 스물 여섯 번째 롤 : 캐논 AE-1 프로그램(Canon AE-1 Program) - 코닥 프로이미지 100 필름 카메라로 한 곳에서 몰아 찍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이 카메라를 가지고 회사 워크숍을 가게 되어 어쩔 수 없이 몰아 찍게 되었다. 그래서 많은 사진이 제주에서 담은 사진이다. 요즘 복고 복장으로 콘셉트 촬영하는 것이 유행이라, 우리 팀도 한번 해봤는데, 재미있더라. 사진은 잘 나왔지만, 얼굴이 있어서, 올리는 게 조금 부담스럽긴 하다. 사진 속의 장소는 일산의 카페 오누테, 우리 집, 제주의 한 에어비앤비, 성읍 민속마을, 백약이 오름, 토리가 다니는 동물병원이 있는 한강 신도시의 한 상가, 카페 심세정 2, 우리 아파트 단지와 그 인근이다. 카메라 : 캐논 AE-1 프로그램 / Canon AE-1 Program 필름 : 코닥 프로이미지 100 / Kodak Proimage 100 현상 및 ..
그냥 토리 사진 몇 장 거실에서 오랜만에 리코 FF-3D 사진을 찍었다. 카메라를 든 김에 토리 사진도 몇 장 찍었다. 현재까지 토리 사진 중 가장 최신 사진이다. 이제는 이리봐도 저리봐도 실버 푸들이다. 하지만 아직도 작아서, 밖에 나가면 사람들이 너무 예뻐라 한다. 인형 같다며. 하지만 그 대신 다른 개들한테는 전혀 힘을 못쓴다.
필름, 스물 다섯번째 롤 : 리코 FF-3D (Ricoh FF-3D) - 아그파 비스타 200 이베이를 돌아다니다가 한 카메라를 발견했다. 자동 필름 카메라인데, 이름은 리코 FF3D 였다. 뭔가 턱턱 각진 모습이 상당히 클래식하게 느껴지는 그런 녀석이었다. 판매자 말로는 작동이 된다고 하는데, 가격은 꼴랑 5만 원 밖에 되지 않았다. 그래서 낼름 질렀다. 이 카메라는 초점을 좀 특이하게 잡는데, 아직 그것에 적응을 못했다. 반셔터를 한 번 누르면 가까이, 두 번 누르면 멀리 잡히는 특이한 시스템 같은데, 나도 아직 적응을 다 못해서 더 공부해봐야겠다. 나중에 카메라도 찍어서 올려봐야지. 사진 속의 장소는 우리 동네 아파트, 서울시 마곡 어딘가, 서울시 원남동, 서울시 공덕 오거리, 경기도 김포 생태 공원, 서울시 경의선 숲길 공덕역 인근, 내 차안, 스타벅스, 서울 광화문, 제주 소금 바치 순이..
집에 볕이 들던 어느 날 이날은 회사에 출근하지 않고, 스마트 워킹이라 불리는 재택근무를 했다. 일을 열심히 하니 목이 마르더라. 물 마시러 주방으로 가던 걸음이, 창문으로 드는 볕을 바라보느라 느려졌다. 사진 찍기에 참 예쁜 빛이라는 생각. 마침 토리가 내게 다가와 놀아달라고 했다. 잠시 카메라를 들고 일을 내려두고, 토리 사진을 담았다. 저런 눈빛을 마주하고 있으면, 너무 쉽게 마음이 약해져버린다. 그래서 인형을 가져와 터그놀이를 하며 놀았다. 토리의 최애 인형이 너무 낡아져서, 비싼 내 라이언 인형이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 놀면서 찍으니 사진이 모두 흔들려서 정지 화면으로 연출해 찍었다. 사진은 찍었지만 토리가 재미없어 해서, 사진을 다 찍고 신나게 놀아줬다.
연남동 핫플 '야키토리 묵' 연남동에 있는 '아키토리 묵'에 다녀왔다. HJ의 친구이자, 나도 잘 아는 친구가 셰프로 있는 가게다. 소식은 듣고 가보진 못했는데, 최근 GQ에 소개된 걸 보고, 더 늦기 전에 빨리 다녀와야겠다고 생각해, 바로 예약을 잡았다. 저녁 9시 이전에는 예약한 손님만 들어갈 수 있다. 예약 페이지는 [ 여기 클릭 ] 여태까지 내가 먹은 꼬치구이는 대부분 술을 마시기 위한 안주일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그래서 딱히 맛있다는 생각이 없었고, 그렇기에 사먹는다는 생각을 전혀 하지 않았다. 그런데, 여기 '야키토리 묵'은 달랐다. 그 반대로 꼬치구이가 메인이고, 꼬치구이를 더 맛있게 먹기 위해 술을 찾는 그런 느낌이었다. 꼬치구이가 이렇게 맛있을 줄이야! 너무 맛있어서, 가까이 두고, 자주 가고 싶은 곳이다. 그리고 ..
연남동 골목 돌아다니면서 스냅 사진 찍기 나와 HJ의 친구 중 한 명이 연남동에 가게를 오픈했다. 가게 이름은 '야키토리 묵'. 일본식 꼬치구이 전문점인데, 2019년 2월 2일 당시에는 가오픈 기간이었다. 가오픈 기간인데도 음식이 너무 맛있어서, 제법 유명해졌는데, 얼마 전에는 GQ에 등장했다. 지금도 자리가 없어서 가기 쉽지 않은데, 앞으로는 더 어려울 것 같아서, 조금 이른 시간에 예약을 하고 다녀왔다. 그런데 너무 일찍 도착해서, 연남동 일대를 슬렁슬렁 걸어다니며 스냅 사진을 담았다. 약 1시간 조금 넘게 담았는데, 사진 찍을 것들이 너무 많았고, 개인적으로도 너무나 즐거운 시간이었다. 저녁이었는데도 흰 벽과 파란 포인트가 인상적이었던 옷 가게 창문 너머로 보이는 모습을 담았다 오랜만에 바깥 나들이를 하는 HJ 연남동에 거의 처음으로 와..
필름, 스물 네번째 롤 : 라이카 C1 (Leica C1) - 코닥 포트라 160 2018년 초, HJ는 회사 동료인 SY의 꼬드김에 넘어가 필카 동호회를 들고 싶어했다. 본인이 쓸 카메라로, 어치구니 없게도 내 '네츄라 클래시카'를 노리길래, '라이카 C1'을 선물로 사주면서 방어했다. 다행히도 HJ는 좋아했고, 사내 필름 카메라 동호회에 가입했다. 그러나 분기에 한 번 있는 출사를 두 번 나간 다음, 필카 동호회를 탈퇴해버린다. 귀찮다는 것이 그 이유. 그래서 선물한 라이카 C1은 집에 있는 날이 더 많아졌다. 겨우 겨우 찍어서 현상을 마치고 사진을 받아보니 2018년 5월 19일부터 찍혀 있었다. 거의 9개월 만에 한 롤 인화한셈. HJ가 밖으로 나가 사진을 더 자주 찍으면 좋겠건만, 내 마음처럼 되지 않는다. 사진 속 장소는 파주 오두산 막국수, 평화누리공원, 구미 라뷰컨벤션센..
파주 디저트 카페, 오누테(Onute) 하루는 HJ가 파주에 있는 카페 하나를 콕 찍어, 가보고 싶다고 했다. 카페 이름은 '오누테'. 파주에 있었다. 하지만 귀찮음과 게으름으로 바로 가진 못하고, 한 두 주 정도 지난 후에야 다녀올 수 있었다. 막상 와보니까 예전에 카페놀이 하러 왔던 곳이었다.내부는 흰색을 메인 컬러로 인테리어가 되어 있었다. 깔끔하고, 넓어보이고 고급스러웠다. 내부는 손님들로 거의 꽉 차 있었다. 도란도란 이야기 하기도 편했고, 디저트로 먹은 케이크며, 커피도 괜찮았다.이날 오누테에서 우리가 주문했던 메뉴는라떼, 카푸치노, 조각 케이크 였다위에서 보면 이런 모습보기에도 너무 예뻤음너무 달지 않아서 괜찮았던조각 케이크시나몬 가루가 얹힌 카푸치노(요즘 나는 카푸치노에 빠져있다)화사한 화이트 톤의 오누테 내부머리 위로 드리워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