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진박물관

(2)
포르투갈 여행 : 포르투 - 사진박물관(Centro Portugues de Potografia) / 2014.01.29 길을 걸었다. 골목길을 끝까지 걸어 큰 길로 나와보니 익숙한 곳이었다. 둘쨋 날에 한 번 지나갔던 곳이었다. 오른편으로는 '클레리구스 타워(Torre dos Clérigos)'가 있었고, 왼편에는 '포르투갈 중앙 사진 박물관(Centro Portugues de Potografia)'과 까르무 성당, 그리고 포르투 대학교가 있었다. 지난 번에 지나갔을 때는 닫혀 있던 사진 박물관이 열려 있었다. 입장료가 얼마일지 잘 몰라서 조심스레 다가갔으나 입장료는 없었다. 그래서 안으로 낼름 들어갔다. 전반적으로 만족도가 높은 곳이었다. 1층에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었고, 윗 층에는 아주 오래된 카메라부터 현재의 카메라까지 어마어마한 양의 카메라 콜렉션이 진열대에서 전시되고 있었다. 나는 대강 본다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
포르투갈 여행 - 포르투 : 리베르다드 광장, 클레리구스 성당과 골목길 / 2014.01.26 다행히도 버스터미널에서 '숙소(Hotel Pão de Açúcar)'까지 오래 걸리지는 않았다. 걸어서 15분 정도라서 그냥 걸었다. 걸으면서 상벤투역을 지나고 리베르다드 광장을 지났다. 내리막길이 있고, 울퉁불퉁한 보도블럭이 종종 있어서 오는 길이 쉽지만은 않았다. 그리고 이윽고 호텔에 도착했다. 흐리고 안개가 자욱한 하늘에 비가 부슬부슬 흩날리고 있었다. 원래 계획은 여기서 이틀만 숙박하고 코임브라로 넘어가는 것이었으나, 코임브라를 포기하고 이 곳에 하루 더 머무는 걸로 여정을 수정했다. 그리고 중후하고 젠틀하셨던 할아버지에게 체크인을 했다. 하도 호스텔에서 많이 자서, 계산을 먼저하려고 돈을 들고 있다가, 이 곳이 호텔이라 나갈 때 계산한다는 걸 깨닫고는 순간 머쓱해지기도 했다. 엘리베이터를 기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