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가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청나라 황제가 서민놀이를 즐겼던 '이화원 소주가(颐和园 蘇州街)' '이화원(颐和园)'은 중국 청나라 황실의 정원이자 별궁이기도 한 곳이다. 약 1천 년 전인 금나라 시대에는 이 곳에 작은 언덕이 있었고, 황제의 별궁을 세웠다는 기록이 있다. 그 이후 원나라 쿠빌라이 칸 때는 사람이 직접 땅을 파서 호수를 확장해, 궁궐과 인근에 식수와 용수를 공급했다고 전해진다. 이때 호수를 파면서 엄청난 양의 흙이 나왔는데, 이 흙을 금나라 황제의 별궁이 있던 작은 언덕에 쌓아 산이 지금과 같은 높이가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 산에는 현재 청나라 왕실의 거대한 별장이자 궁궐이 들어서 있다. 이화원 소주가는 엄청나게 넓은 이화원 중에서도 북쪽 입구로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 구역이다. '소주가(蘇州街)'라는 이름은 소주의 거리라는 뜻인데, 현재의 쑤저우에 해당한다. 황제가 친히 그곳까지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