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포해양테마공원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우리나라에서 화포가 처음 쓰인 곳 - 군산 진포해양테마공원 / 2012.10.02 경암동 철길마을에서 서쪽으로 방향을 잡고 걸었다. 군산은 작은 곳이라 걸어서도 충분히 다닐 수 있는 곳이니까. 하지만 막상 걸어보니 거리는 좀 되더라. 지도에서 내가 걸었던 길을 그대로 찍어보니 약 3Km가 나왔다. 한시간도 안되서 걸을 수 있는 거리지만, 중간중간에 사진을 담다보니 발걸음은 더디어졌다. 경포천을 끼고 '구암3.1로'나 '서래안길'을 걸을 때는 구석구석에 남아있는 옛날 느낌이 참 좋았고, '해망로'가 좌측으로 걲이는 부분에 있는 큰 공터까지만 해도 참 좋았다. 하지만 '해망로'를 걸으면서는 특별히 볼 것이 없어 아쉬웠던 것은 사실. 여기는 일종의 안보공원이다. '진포'라는 이름은 군산의 옛 이름이고, 이곳은 고려시대 이전부터 곡창지대였다. 하지만 백성들은 노략질을 하러 온 왜구들에게 항상..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