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1) 썸네일형 리스트형 포르투갈 여행 : 파티마 - 파티마 대성당 2/2 / 2014.01.30 대성당을 나와서 이러저리 돌아다녔다. 그러다가 이 공간이 좀 특이하다는 걸 발견했다. 우리나라 같으면, 높은 담이 둘러싸고 있었을텐데, 이 곳은 그런 개념이 없었다. 회랑 아래로 나 있는 굴다리(?) 같은 곳을 걸어가면 바로 성당 외부로 이어지는 듯 싶었는데, 녹지가 가늑한 공원이었다. 녹지 내에 성당이 있는 것 같았고, 성지는 높은 담벼락이 없어서 만인에게 열려 있었다. 누구나 편하게 와서 쉬거나 머물거나 할 수 있도록. 성당의 회랑 아래로 나 있는 굴다리를 지나가니 이끼가 가득한 나무와 녹지로 구성된 공원이 나왔다 오래된 돌로 만든 의자 겸 나무 보호대가 인상적이었다 파티마 대성당의 측면 안에서 볼 때는 스테인드 글라스였는데 밖에서 보니, 그냥 평범한 유리였다 왼쪽 회랑에는 의자들을 그냥 쌓아놓았고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