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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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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남섬 여행 - 퀸즈타운 카페 '헤일로 포비든 바이트(Halo Forbidden Bite)' / 2017.01.19 우리가 퀸즈타운에 머무는 3일간, 숙소였던 시닉 스위트 퀸즈타운에서 시내로 가는 길에 몇 번이나 지나쳤던 카페가 있었다. 아니, 언뜻 보면 마치 고급스러운 술집처럼 보이기도 했던 곳이기도 했다. 그 곳의 이름은 '헤일로(Halo)'. 지나칠 때마다 들어가보고 싶었지만, 그 분위기가 나같은 사람에게는 익숙하지 않을 고급스러움(?)이 있어서, 그냥 지나쳐 갔었다. 오늘 아침, 식사를 하기 위해 시내로 가던 길에, HJ가 그곳을 한 번 가보고 싶다고 해서 들렀다. 마침 아침 식사를 메뉴에 두고 팔고 있더라. 음식의 모양이나 퀄리티는 상당히 높지만, 그만큼 가격도 다른 곳에 비해 살짝 높은 편. 오늘 우리가 아침을 먹으러 향한 곳은'헤일로 포비든 바이트(Halo Forbidden Bite)'라는카페 겸 술집이다..
뉴질랜드 남섬 여행 - 아주 간단히 정리한 '퀸즈타운 데빌버거(Devel Burger)' / 2017.01.17 아침에 일찍 나와서 부두 카페에서 식사를 하고, 스카이라인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 루지도 타고. 그리고는 AJ 해킷 번지에 가서 구경하고, 그 다음에는 애로우 타운에 들러 한 번 돌아보고. 그리고는 다시 퀸즈타운으로 돌아와 저녁을 먹기로 했다. 어쩌다보니 오늘도 버거를 먹게 되었는데, 유명한 퍼그 버거가 아닌, 다른 버거를 먹었다. 이름하여 데빌 버거(Devil Burger)'. 좁아터진 퍼그 버거에 비하면, 매장도 넓고 쾌적했고, 앉을 자리도 많았다. 버거는 먹어보니까 그렇게 큰 차이는 안났던 것 같다. 퍼그 버거가 좀 어려우면 이쪽으로 와도 충분히 괜찮을 것 같다. 사진을 많이 찍지 않아서 5장 뿐. 주문하고 음식을 기다리는 중배가 고프다며 입술을 비죽 내밀고 있다'빨리 음식 가져다 줘, 빨리이' '..
뉴질랜드 남섬 여행 - 퀸즈타운 인근 '애로우 타운(Arrow Town)' / 2017.01.17 퀸즈타운 인근에는 '애로우 타운(Arrow Town)'이라는 작은 마을이 있다. 이 마을은 유럽인들이 정착하던 초기의 모습이 지금까지 남아 있어, 유명한 곳이다. 원래는 이 근방에서 금광이 발견됨에 따라 생긴 여러 광산촌 중 하나였다. 하지만 세월이 흐르면서 금광은 모두 폐광되고, 광산촌도 상당수 사라졌으나, 이 애로우 타운은 그 당시의 모습을 일부 간직한 채 현재까지 남아있다고 한다. 우리도 몇 장의 사진을 보고는, 그 독특한 모습이 예뻐보여서 살짝 다녀와 봤다. 마을이 작은 건 알았지만, 이 정도로 작을 줄은 몰랐다. 약 100미터가 조금 넘을 듯한 도로 양 옆으로 조성된 상점가가 볼 거리의 전부인 것 같았다. 그외 소소한 볼거리가 있기도 했지만, 더운 날씨에 괜히 게을러져서, 부지런히 움직이진 않았..
뉴질랜드 남섬 여행 - 퀸즈타운 'AJ 해킷 번지(AJ Hakket Bungy)' / 2017.01.17 뉴질랜드 퀸즈타운에는 1989년에 세계 최초로 설치된 상업화 된 번지점프대가 있다. 그 이름은 'AJ 해킷 번지(AJ Hakket Bungy)'. 여기는 굳이 번지점프를 하지 않더라도 무료로 구경할 수 있는 곳이라, 한 번 들러 보기로 했다. 그런데 갔더니, HJ가 나보고 뛰어보라고 어찌나 푸시 하던지.. 그런데 가격이 생각보다 비싸서, 많이 망설여졌다. 정확하진 않지만, 약 250 뉴질랜드 달러 였던 것 같다. 뛰면서 찍힌 사진은 포함되지 않고, 별도. 결국 우리는 번지점프를 하지는 않고, 남들이 하는 걸 실컷 구경하기만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재미있어서 퀸즈타운에서 한 번 가보기 괜찮은 곳이라 생각된다. 여기는 입구로 들어가면 나선형으로돌아 내려가게 되어 있었다상당히 인상적인 모습의 로비..
뉴질랜드 남섬 여행 - '퀸즈타운 스카이라인(Queenstown Skyline)' + '루지(Luge)' / 2017.01.17 오늘은 '퀸즈타운(Queenstown)'의 명소 중 하나인 '스카이라인(Skyline)'에 가서,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 루지를 타기로 했다. 개인적으로는 5년 전에 이은 두 번째 방문이었는데, 변한 게 하나도 없는 게 신기했다.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와카티푸 호수는 그 아름다움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었다. 우리의 뉴질랜드 여행이 끝나가면서, 여기 퀸즈타운은 이번 여행에서 '루지(Luge)'를 탈 수 있는 마지막 기회였다. 그래서 로토루아에서 타봤지만, 여기서 또 타기로 했다. 결과적으로는 재미있게 탔으나, 로토루아의 루지보다는 살짝 아쉬웠다. 기분 탓인지 잘 모르겠지만, 코스가 상대적으로 짧고 느껴졌다. 도로의 경사나 회전 각도 등도 상대적으로 완만한 느낌이었고. 그리고 어차피 루지 사진은 로토루아에서 ..
뉴질랜드 남섬 여행 - 퀸즈타운에서 아침식사 하기 좋은 '부두 카페(Vudu Cafe)' / 2017.01.17 우리 방은 조금 특이해서 주방이 없었다. 그렇다고 조식이 제공되는 것도 아니었다. 아침에 체크 아웃을 하고 활짝 열려 있는 옆 방의 내부를 살짝 들여다보니, 주방도 있었고 크기도 우리 방의 서너 배는 되었던 것 같다. 그 모습을 보고 큰 스위트 룸을 두 개의 방으로 쪼갰다는 것을 확신했고, 우리가 작은 방에 묵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상하게 방문을 2번을 열어야 했던 것도, 그제서야 이해가 갔다. 방을 쪼개기 전의 스위트 룸의 방문 하나, 그리고 벽이 생긴 후 2개로 나뉘어진 방문 하나. 여튼, 우리의 방은 주방이 없고, 조식도 없어서 밖에서 아침을 사먹어야 했다. 정확한 시간은 가물가물하지만, 여튼 제법 이른 시간에 시내로 나갔는데, 생각보다 문을 연 집이 없었다. 그러다가 사람이 바글바글 몰려 있..
뉴질랜드 남섬 여행 - 퀸즈타운에서 아주아주 유명한 햄버거, '퍼그버거(Fergburger)' / 2017.01.16 어제는 숙소에 체크인을 한 후, 시내로 나와 간단한 동남아 음식으로 저녁을 먹은 다음에 숙소로 돌아와 그냥 쉬었다. 오늘은 아주 느즈막히 일어나 움직이지 않고 빈둥빈둥 대다가, 역시 느즈막한 시간에 주린 배를 움켜쥐고 어슬렁 어슬렁 시내로 걸어갔다. 숙소에서 시내까지는 걸어서 10분 정도 되는 짧은 거리. 그러다가 우연히 세계적으로 유명한 햄버거 가게를 찾았다. 그 햄버거의 이름은 '퍼그버거(Fergburger)' 이다. 우리는 퀸즈타운에 머무는 3박 4일 동안, 3번이나 이 '퍼그버거(Fergburger)'로 끼니를 해결했다. 굉장히 맛있게 먹었어서 짧막하게 정리했다. 우리는 숙소인시닉 스위트 퀸즈타운을 나와 시내쪽으로 걸어갔다1882년에 만들어진 짧은 다리가아직까지도 쓰이고 있던 모습 그리고 곧 뉴질..
뉴질랜드 남섬 여행 - '시닉 스위트 퀸즈타운(Scenic Sweet Queenstown)' / 2017.01.15 우리의 퀸즈타운 숙소는 '시닉 스위트 퀸즈타운(Scenic Sweet Queenstown)'이었다. 우리가 워낙 촉박하게 여행을 준비한 데다가 퀸즈타운에서 4박이나 할 예정이었기 때문에, 예약 가능한 숙소가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그나마 저렴한 것으로 고른 게 여기였는데, 가격만 보면 절대 저렴하지 않았다. 그렇지만 스텝들은 친절했고, 숙소는 아주 깔끔하고 마음에 들어서, 돈 값을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위치는 퀸즈타운 중심부에서 걸어서 5분 정도 되는 곳에 있어서 아주 좋다. 그러나 숙소 앞 오르막길이 상당히 가파르기 때문에 그걸 꼭 인지하고 가는 게 좋다. 아울러 주차는 지하 주차장에 하면 되는데, 평상시에는 셔터가 내려와 있기 때문에 무턱대고 들어갔다는 오도가도 못할 수 있다. (주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