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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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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남섬 여행 - 테카포 별보기 투어 - Earth & Sky / 2017.01.11 뉴질랜드의 테카포 마을이 있는 지역은 개발이 거의 되지 않았다. 도시라고 할 수 있는 건, 인구 400명 정도의 테카포 마을 정도다. 그 외에 뭔가 있다면 작은 군부대 정도. 그 외에는 자연 상태 그대로이기 때문에 수십 평방 킬로미터에 걸쳐 인간의 문명으로 인한 불빛이 거의 없다. 그래서 이 지역은 세계에서 별을 보기 가장 좋은 곳 중 하나로 손꼽힌다고 한다. 그래서 테카포 호수를 마주보고 왼쪽에 있는 '마운틴 존(Mt. John)' 꼭대기에 '켄터베리 대학교 부설 마운틴 존 천문대(University of Canterbury Mt John Observatory)'가 있다. 1965년에 설립된 이 천문대는 뉴질랜드에서 가장 손꼽히는 천문대이자, 뉴질랜드에서 가장 큰 지름 1.8미터 짜리 천체 망원경(MO..
스페인 바르셀로나 '코도뉴(Codorniu)' 까바 와이너리 투어 예약 및 교통편 정리 1. 소개 '코도뉴(Codorniu)'는 스페인에서 가장 오래된 와이너리 중 하나이다. 1551년에 설립되었으니, 그 역사가 자그마치 약 500년에 달한다. 1851년에는 프랑스에서 배워온 '전통방식(Traditional Method)'으로 스페인에서 '까바(Cava)'를 최초로 만들었으며, 21년 후인1871년부터 판매하기 시작한다. 이 곳 와이너리 지하에는 굉장히 오랜 세월에 걸쳐서 만든 거대한 까바 저장고가 있다. 저장고는 방의 형태가 아니라 복도식이며, 그 길이만 30Km에 달한다. 투어를 하면 복도 좌우에 2차 숙성을 위한 까바들이 도열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그 모습이 장관이다. 총 100만 병 이상의 까바가 저장되어 있다고 한다. 2. 코도뉴(Codorníu) 와이너리 투어 예약 하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여행 - '코도뉴(Codorniu)', 까바 와이너리 투어 / 2016.12.13 오늘의 일정은 '코도뉴(Codorniu)' 와이너리 투어 하나 뿐이었다. 코도뉴 홈페이지에 가면 투어 예약을 할 수 있는데, 한국어 투어는 당연히 없고, 영어 투어가 오전 10시에 있어서, 미리 예약을 했었다. 이 곳은 가기가 조금 까다로운데, 오전 8시에 시내 한가운데서 시외 버스(Hillsa)를 타야 했다. 그 곳이 숙소에서 좀 떨어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느긋하게 아침 식사를 하다가 그만 늦기 일보 직전이었다. 시내 버스를 타고 시외 버스를 타는 곳까지 가려 했으나, 버스 기다리는 시간이 생각보다 길어져서, 엄청 뛰었다. 한 10분을 계속 뛴 것 같았다. 그 고생을 한 덕분에 다행히도 제 시간에 맞춰서 도착했다. 마침 Hillsa 버스 한 대가 있길래, 무작정 탔는데 기사 아저씨가 어디가나고 ..
태국여행 - 끄라비 4섬 투어 중 첫번째 코스 - 텁 아일랜드 / 2014.08.31 끄라비(Krabi) 4섬 투어는 숙소의 로비에서 고물트럭을 타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잠시 후 우리는 아오낭 비치가 아닌, '노파랏타랏 비치(Nopparat Thara Beach)'에 도착하여 간단한 오리엔테이션을 받고, 배에 탑승했다. 나무로 만들어진 롱테일 보트는 굉음을 내면서 바다를 가르며 앞으로 나아갔고, 그렇게 30여 분을 달려, 첫 번째 목적지인 '텁 아일랜드 (Tub Island)'에 도착했다. 섬은 이미 다른 배들과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었다. 우리의 가이드인 뱅은 배가 속도를 줄이자 가이드로서 안내를 시작했다. 지금은 물때가 낮아서 텁 아일랜드와 인접한 다른 두 개의 섬에 걸어서 갈 수 있으나 우리가 조금 늦어서 이미 물이 차오르고 있을 것이라는 말. 그리고 몇 시까지 다시 배로 돌아오라는..
태국여행 - 끄라비 4섬 투어의 시작, 롱테일 보트를 타고 바다로 / 2014.08.31 어제 도착하자마자 4섬 투어를 예약했다. 개인당 400바트, 총 800바트로 롱테일 보트를 타는 투어였다. 물, 점심식사, 스노클링 등 모든 비용이 포함되어 추가 비용이 없다고 에이전트가 그랬는데, 실제로도 그랬다. 가격은 비수기 가격이라 했다. 영수증 같은 티켓을 주면서 내일 아침 8시 30분에 이 티켓을 지참하고 리조트 로비로 나와 있으라고 했다. 숙소인 아오낭 빌라 리조트에서 바라 본 창 밖의 아침 풍경높은 바위 절벽이 옅은 안개가 걸쳐 있었는데그 안개는 순식간에 걷혀버렸다 우리는 다음 날 아침 8시 25분에 로비에 부랴부랴 도착했다. 그 후로 여러 대의 밴(Van)이 오갔지만, 우리를 픽업해야 하는 밴은 오지 않았다. 기다림에 지쳐 지루해하고 있었는데, 거의 9시가 다 되어서야 왠 고물 트럭이 하..
포르투갈 여행 - 포르투 : 포트와인 와이너리 투어 - 샌드맨(Sandman) / 2014.01.29 포트와인을 영문으로 표기하면 'Portwine'이다. 그냥 봐도 눈에 보이듯이, 이 단어는 항구를 나타내는 Port와 술의 한 종류인 Wine의 합성어이다. 그 뜻은 당연히 '항구에서 생산된 와인'이다. 그냥 와인과는 다르게 뭔가 특별했던 와인. 그렇다, 포트와인은 다른 와인과 다른 점이 있다. 여튼, 포트와인에서 지칭하는 항구(Port)는 사실 '포르투(Porto)'이다. 두 단어가 합쳐지면서 알파벳 'O'가 빠지게 된 것. 원래는 포트와인이 아닌 포르투 와인이라 불리다가 자연스레 포트와인이 되었다. 그리고 이제는 고유명사가 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유명하지 않아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포트와인은 몇가지 특징이 있다. 1) 매우 달달하다. 2) 오픈하고서도 1달 이상 장기 보관이 가능하다. 포트와인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