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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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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여행 - 여유로운 힐링, 그리고 우연히 만난 Korea - 티마루 가든스 / 2012.09.07 잠시 티마루 앞바다에 들러 파티티 포인트를 산책한 우리는, 이번에는 그 인근에 있는 가든에 가보기로 했다. 차를 타고 정말 잠시 이동하여 도착한 곳은 티마루 가든스(Timaru Gardens)였다. 그냥 올림픽 공원과도 같은 공원이라고 생각하고 갔는데, 실제로도 그러하였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공원보다는 한적하고 고요해서 뭔가 정말 산책하는 느낌이 든다고 할까? 굉장히 여유로웠다. 티마루 가든스의 입장료는 없고, 오픈 시간은 오전 8시부터 해질녘까지. 너른 들판과 풀들은 많이 봤어도 꽃잎은 오랜만이었다 마침 빛도 예쁘게 담기길래 살짝 담아봤다 그리고 색을 많이 틀어서 보정 티마루 가든스에는 해시계도 있었는데 그걸 유심히 보고 있는 JS 우리나라와 비슷하게 생긴 것 같지만 자세히 보면 달랐던 티마루 가든스의..
뉴질랜드 여행 - 티마루에서 남태평양과 '파티티 포인트(Patiti Point)'를 둘러보다 / 2012.09.07 뉴질랜드 티마루에서 하루를 묵었다. 퀸즈타운에서부터 크라이스트처치로 가는 길에 잠시 묵었던 곳. 대단한 관광지가 아니었지만, 그래서 굉장히 조용하게 하루를 보낼 수 있었다. 오늘은 티마루를 둘러보고 최종 목적지인 크라이스트처치로 떠난다. 티마루를 둘러보다가 갔던 마주했던 바닷가와 티마루의 역사를 품고 있는 파티티 포인트에 대한 포스팅. 티마루에서의 아침 아침에 일어나 남은 음식으로 아침식사를 했는데 차리고보니 아침치고는 진수성찬이었다 고기도 있고, 빵도 있고, 야채도 있고 숙소 창문에 빛을 예쁘게 받고 있는 배가 있어서 그 빛을 담아본다고 담아봤다 뭔가 큰 빛망울이 담겼으면 좋았을 것 같은데 티마루에서 우리가 묵었던 숙소는 '원러러 백패커스(Wanders Backpackers)'였다. 가정집 같은 백패커..
뉴질랜드 여행 - 푸카키 호수와 데카포 호수를 지나 티마루로 / 2012.09.06 우리는 두근대는 마음으로 마운틴 쿡으로 향했고, 설렘을 가지고 케아 포인크로 걸어올라갔지만, 갑자기 시작된 엄청난 비바람에 생명의 위협을 느끼고, 목적지였던 케아 포인트를 바로 눈 앞에 두고 되돌아와야 했다. 비를 맞아서 몸은 물에 빠진 생쥐 꼴이 되어 추위에 덜덜 떨었지만, 그 덕분에 이 기억은 잊혀지지 않을 기억이 되었다. 우리는 차를 타고 다시 남쪽으로 내려왔다. 오늘의 최종 목적지는 티마루. 그리고 티마루까지 가는 길에 두 개의 호수를 지났다. 하나는 푸카키 호수이고, 다른 하나는 데카포 호수였다. 두 호수 모두 빙하가 녹은 물이라서 그런지 그 색깔이 매우 아름다웠다. 푸카키 호수의 영롱한 물빛 아마도 빙하가 녹은 물이라 그런 것 같기도 하다 마침 해가 살짝 들어 더 예뻐졌다 날씨가 참 괴씸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