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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여행

사진으로 보는 2010년의 외암리 민속마을 / 2010.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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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카메라를 메고 여기저기 많이 다니던 시절에, 어쩌다가 '외암리 민속마을' 이라는 곳을 알게 되어 다녀왔다. 이때만 해도 자동차가 없던지라, 지하철로 온양온천 역까지 간 다음에 버스를 타고 갔었다. 대강 한국 민속촌과 비슷한 느낌이겠거니 싶었는데, 실제로는 더 좋았다. 사람이 별로 없어서 상당히 조용한 분위기였고, 마을이 인위적으로 조성된 게 아니라 실제로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는 마을이라 전통이 보존되고 계승된다는 느낌이 들어서.


주민들이 살고 계셔서 사진을 담는 게 더 조심스러웠다. 몇 시간인가 조용히 마을을 둘러보며 사진을 담았다. 그 때의 사진을 텍스트 없이 사진으로만 정리해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