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향각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청나라 황실정원 '이화원(頤和園)'의 백미 - '불향각(佛香閣)' 이화원은 넓었다. 정원이라고 해서 뭐 그냥 공원정도 되는 줄 알았는데, 제대로 보려면 며칠 있어야 하겠더라. 우리는 북쪽의 출입구로 들어와 동쪽의 출입구로 나갔는데, 잔길이 많고, 그에 따라 길의 경우의 수도 수 없이 많아 본 것보다 못보고 지나친 것들이 더 많은 것 같았다. 곤명호를 끼고 걷던 중에 산 위에 높게 솟은 건물을 보고 올라 가기는 힘들겠지만 가보고 싶은 생각이 들어 올라갔다가 왔다. 알고보니 이화원의 백미라고 불리는 '불향각(佛香閣)'이라는 건물이었다. 산꼭대기에 우뚝 솟아 있는 건물 그 자체만으로도 범상치 않은 느낌인데 팔각 지붕에 여러 층이라니, 꼭 가보고 싶었다 산 위에 있는 건물이라 왠지 올라가기 빡셀 것 같은 느낌도 들었지만 그래도 가보기로 했다, 언제 또 오겠나 싶어서 게다가 이..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