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 요청으로 회사 사진을 담아봤다. 이런 사진을 잘 찍지 않아서 생각보다 많이 힘들었다. 예쁘게 나올 수 있는 부분이 생각보다 별로 없어서 어려웠다. 옛 사옥에 있을 때는 그냥 대충 담아도 예쁜 그림들이 많았는데, 그 부분이 많이 아쉬웠다. 앞으로는 여행사진 외에도 이런 사진들도 잘 봐둬야겠다. 그리고 예전에 진에어 다닐 때, 취항 행사를 담은 사진들이 있는데, 그 사진도 언젠가 정리해서 올려봐야겠다.
대학내일은 2015년에 사옥을 이전했다
원래는 신문로에 있었지만
새로 이전한 사옥은 원남동 사거리에 있다
건물 전체를 쓰는 건 아니고
일부를 사용하나, 가장 많은 층을 사용한다
1층에는 카페가 있다
카페 이름은 'Studio-N' 인데
원래 이 이름은 신문로 사옥의 이름이었다
Studio-N 내부는 아늑하고 좋다
직원들은 조금 저렴한 값으로 음료를 마실 수 있다
때로는 여기서 일을 하기도 하고
카페의 메뉴판
시작은 커피 서너 종류였는데
이제는 메뉴가 상당히 많아졌다
신문로에 있었던 옛 사옥 Studio-N의 모습이
사진으로 남아있는 벽
원래 대학내일의 사무실 이름이었던 Studio-N 은
2015년 초에 원남동의 카페로 다시 태어나
그 존재를 이어가고 있다
대학내일은 원래 무료로 배포되던 주간지를 만들던 회사였다
그리고 지금도 주간지를 만들고 있다
하지만 이제는 여러 사업의 일부라는
대학내일 부설 20대 연구소에서 펴낸 책
단순히 주간지만 만들던 수준에서 벗어나
20대를 연구하여 1년에 한 번씩 책을 내기도 한다
저 책이 세 번째인가, 네번째일 것이다
건물 1층 엘리베이터 앞에 있는 회사 소개
건물을 다 쓰는 게 아니라서 약간 제한적인
어찌보면 말장난 같지만 잘 뜯어보면
상당히 심오한 말이다
'내일과 내일의 가치를 아는'
엘리베이터에 있는 층 안내도
원래 이 건물은 서울대학교 병원의 일부였다
7층에 있는팀
대학내일 20대 연구소, 인재경영팀, 재무팀
내가 소속된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1팀이 있는 9층
총 4개의 팀이 근무하고 있다
회의실 유리
그리고 회의실 문
대학내일이라는 글자와
주황끼가 살짝 있는 붉은색
대학내일
영문 회사명도 그대로
Univ Tomorrow 이다
10층 회의실은 두 개가 붙어 있어서
마치 데칼코마니 느낌이 났다
무료 주간지인 대학내일이
전국 대학에 배포되는 배포대이다
그리고 내가 속한 9층 사무실의 전경
사무공간은 사진으로 담기엔 너저분해서
이 한 컷으로 끝
회사사진 끝. 사진을 정리하다보니, 이사오기 전의 스튜디오 엔도 찍어두면 좋았을 걸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