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동카오야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북경에서 먹은 북경오리 - 다동카오야(大董烤鸭店) 북경에 가본 적은 없지만, '북경오리'라는 메뉴는 들어본 적이 있다. 예전에 개그맨 박휘순씨가 "북경오리를 때려잡고.." 하던 유행어도 있었으니까. 그렇지만 개인적으로 이번 여행에서 북경오리가 큰 비중을 차지한 것은 아니었다. 꼭 먹어봐야겠다는 생각도 딱히 없었고. 한편, 같이 간 SB는 북경오리를 먹고 싶어했다. 어쩌면 그에게는 추억의 음식일런지도 모르겠다. 어차피 이번 여행의 일정과 동선은 SB에게 일임했으니, 그가 준비한 일정에 따라 왕푸징 거리에 있는 대동카오야에 가서 북경오리를 먹었다. 아주 바삭바삭한 껍질과 기름이 쪽 빠진 고기. 한국에서 먹어본 적 없는 독특한 음식이었다. 맛도 맛이었지만, 새로운 문물(음식)을 접한다는 것이, 내겐 더 설레였던 시간이었다. '다동카오야(大董烤鸭店)' 북경에서..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