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예보 여행 - 뷰렉 맛집 추천, 베지스탄, 마드라싸, 그리고.. / 2013.09.17
'영원한 불꽃(Eternal Frame)'를 뒤로 하고 길을 걸었다. 이윽고 익숙한 길이 나타났다. 이제는 굳이 지도를 보지 않아도 어디에 뭐가 있는지, 어떻게 이동해야 하는지 머리 속에 그려졌다. 한편, 빗방울이 계속 흩뿌리고 있었지만, 아직은 맞고 다닐 수 있을 것 같았다. 솔직히 숙소에서 쉴까 생각도 해봤지만, 그 시간이 아까워 조금 무리하자는 생각으로 더 다니기로 했다. (그러나 결국 잠깐 숙소에 들어가 쉬었다가 나왔다) 다시 걸어걸어 Ferhadija 거리로 돌아왔다 시간이 모자를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많이 남아서 당황했다 온종일 흐리던 하늘에서 이윽고 비가 내리기 시작했지만, 나는 우산이 없었다 시내 중심에 있던 'Jesus's Heart 성당'을 지났다 세르비아 정교회 성당 때문인지, 상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