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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날들의 기록

서브 카메라에 담겼던 2016년의 순간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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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 카메라 메모리를 보다가 정리하지 않은 사진들을 발견했다. 카메라를 가지고는 다녔지만, 사진을 많이 찍은 건 아니라서 개별 게시물로 작성하기에는 모자라 보였다. 그래서 이렇게 대충 하나의 게시물로 사진을 몰아넣는 걸로. 이런 일상 게시물을 많이 쓰면 좋겠지만 여행기에 밀려 쉽지가 않다.



2016년 3월에 HJ와 함께 갔던

영 크리에이티브 코리아 2016

누군가의 강연을 듣기 위해서 갔었다



내게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힘들었음

한편 HJ가 찍어달라고 했던 로고들



젊은 작가들의 작품이

여기 저기 전시되어 있기도 했는데

관람 환경이 쾌적하지 못해 아쉬웠음



이런 작품도 있었고



이건 엉덩이가 귀엽다며

찍어달라고 해서 한 컷 담았다



그리고 그 날 갔던 찻집

굉장한 곳이라 생각했지만 이름을 까먹었다



다른 날 경리단길을 구경하려고 했다

아워커뮨 2층에서 주문해 먹은 음식들




굉장한 맛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괜찮다고 생각하면서

맛있게 먹었다



아워커뮨의 내부인데

굉장히 잘 꾸며 놓았더라



우리가 앉아 있던 테라스에서

바라본 바깥풍경

잠시 사람구경도 했음



내가 본인 사진을 찍으려 하니

상태가 메롱이니 찍지 말라며 만류하는 HJ



프릳츠 카페에 갔던 날

6월 말쯤 되던 때였다



따뜻한 라떼 2잔과

크로아상



우리 외에도 많았던 사람들과

그들이 만들어내던 편안한 풍경



냠냠



내가 먼저 입주한 집 현관에

HJ가 만들어놓은 드라이플라워



결혼 후, 차려먹었던 어느 날의 저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