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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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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남섬 여행 - '레이크 테카포 홀리데이 홈(Lake Tekapo Holiday Home)' 숙소 둘러보기 / 2017.01.11 오늘 우리는 '크라이스트처치(Christchurch)'를 떠나 '테카포 호수(Lake Tekepo)'로 향한다. 원래는 '마운틴 쿡(Mt. Cook)' 바로 앞에 있는 숙소를 잡고 싶었지만, 우리가 가는 일정에는 방이 하나도 없었다. 그렇지만 마운틴 쿡에서 트래킹을 꼭 하고 싶었기에, 할 수 없이 그나마 가까운 테카포에 숙소를 잡았다. 숙소 이름은 '레이크 테카포 홀리데이 홈(Lake Tekapo Holiday Home)'. 테카포는 아주 작은 마을이다. 그래서 숙박시설도 많지 않고 비싸다. 우리가 여행을 준비하던 때도 딱 2곳의 숙소만 남아있었고, 반경 50km 안에서는 전부 매진이었던 터라, 어쩔 수 없이 방이 4개나 있는 큰 집(4베드룸 하우스)을 빌리게 되었다. 나중에 체크인을 할 때 보니까 여기..
뉴질랜드 남섬 여행 - 크라이스트처치 리스타트에서 먹은 '소블라키(Souvlaki)', 그리고 똠얌 / 2017.01.10 켄터베리 박물관을 나오면 보이는 아트센터 내가 몸이 별로 좋지 않았기 때문에 우리는 숙소로 돌아가기로 했다 걷다보니 리스타트를 다시 지나게 되었다 여기서 유명한 맛집이라는 곳을 지나게 되니 먹어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고 왠지 컨디션도 괜찮아 진 것 같았다 ^-^ 이름은 '소블라키(Souvlaki)' 그리스 음식이라고 한다 메뉴와 가격은 사진 속에 있는 대로 운영은 나이가 제법 있으신 부부가 하고 있는 것 같았다 오후 5시 정도에 문을 닫는다 소블라키를 받아보니, 엄청 양이 많고 묵직했다 케밥 같기도 하고, 햄버거 같은 그런 음식이었는데 그릭 요커트도 올라가 있어서 건강한 느낌도 났다 되게 맛있게 먹었고, 가성비도 좋았다 우리는 소블라키를 들고 리스타트 안에 있는 테이블에 앉았는데, HJ가 갑자기 만두가 먹..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기념으로 다녀온 봉하마을 / 2017.03.11 주말에 여행을 다녀오기로 했다. 어디를 갈까 말까 하다가 정해진 목적지는 부산. 그리고 부산을 간 김에 봉하마을을 들리기로 했다. 봉하마을은 내가 예전부터 HJ에게 가보고 싶다고 했던 곳이다. 하지만 우리집에서는 너무 멀어서 못가고 있던 곳이라, 이제서야 다녀오게 되었다. 부산까지는 KTX대신에 가격차이 거의 없는 비행기를, 그리고 봉하마을까지는 카셰어링(그린카)을 이용했다. 공교롭게도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된 다음 날인 2017년 3월 11일에 다녀오게 되었는데, 기분이 참 묘했다. 봉하마을 입구에는 자원봉사자께서바람개비를 무료로 만들어서 나누어주고 계셨다이 분 말투가 톡톡 쏘는 부분이 있어서약간 츤레데처럼 느껴졌음 봉하마을은 오래 전 부터 꼭 와보고 싶었다하지만 워낙 멀어서 선뜻 못갔었는데드디어 방..
뉴질랜드 남섬 여행 - 짧게 정리한 크라이스트처치 '켄터베리 박물관(Canterbury Museum)' / 2017.01.10 헤글리 공원을 나온 우리는 목적지가 없었다. 우리는 공원 내의 큰 호수인 빅토리아 호가 있는 북쪽 출구를 통해 공원을 나왔고, 출구를 등진 상태에서 직진을 하지 않은 채, 바로 우측으로 꺾어 걸었다. 그렇게 걸었던 길의 이름은 '롤스턴 에비뉴(Rolleston Ave.)'. 이 길에는 '크라이스트 콜리지(Christ's College)'와 '켄터베리 박물관(Canterbury Museum)', 그리고 '아트 센터(Arts Centre)'가 있다. 이 글은 그 중 '켄터베리 박물관(Canterbury Museum)'을 간략하게 정리한 것이다. 간략하게 정리한 이유는 내가 갑자기 몸 상태가 안좋아져서 빨리 밖으로 나왔기 때문이다. 크라이스트 콜리지는 학교라 딱히 구경할 게 없을 것도 같지만, 관광객 출입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