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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여행 - 끄라비 정글투어 중 에메랄드 풀과 블루 풀 / 2014.09.02 끄라비 정글투어도 이제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마지막으로 남은 코스는 그 유명한 에메랄드 풀(Emerald Pool). 여행을 준비하며 사진을 봤을 때 엄청 예뻐서 기대가 많았던 곳이다. 핫 스프링을 출발한 우리는 오래지 않아 내렸는데, 내리고 나서 주위를 둘러보니 식당이었다. 운전기사 아저씨가 우리는 점심을 먹고 자유시간을 가질 거라 했다. 식당의 이름은 Kruw Rimthan Restaurant. 레스토랑이라는 단어가 붙어 있지만, 그냥 관광지에 있는 작은 태국 음식점이었다. 딱딱한 닭고기, 스프 그리고 샐러드가 반찬으로 쌀밥과 함께 나왔다 밥과 반찬 모두 리필이 가능했고 맛은 투어에 포함된 집들이 으레 그렇듯 그저 그랬다 밥을 다 먹고 일행 중 제일 먼저 운전기사 아저씨를 따라 공원에 입장했다 입장료..
태국여행 - 끄라비 정글투어 중 핫 스트림(Hot Stream) / 2014.09.02 끄라비 정글투어의 첫 코스는 호랑이 사원이었다. 투어를 예약할 때 몇 가지 코스가 준비되어 있는데, 어느 것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코스가 달라진다. 우리의 경우는 코끼리가 불쌍해서 코끼리를 타고 정글을 다니는 건 하고 싶지 않았다. 그리고 그 대안으로 선택한 것이 호랑시 사원이었는데, 나쁘지 않았다. 스님의 축복도 받는 놀라운 경험도 했으니. 호랑이 사원을 떠난 우리는 다음 코스인 '핫 스트림(Hot Stream)'으로 향했다. 보통 투어가 가이드가 붙어 설명을 해주는 것이 일반적이나, 우리의 투어는 그렇지 않았다. 영어를 거의 할 줄 모르는 운전기사님 뿐이었고, 행선지에 우리를 데려간 후, 몇 시까지 오라는 이야기만 하셨다. 이동할 때만 한 차에 타 일행처럼 움직였기 때문에 편했다. 핫스트림의 입구이자 ..
태국여행 - 끄라비 정글투어 중 호랑이 사원에 있는 포레스트 파크 / 2014.09.02 사원을 걸었다. 날이 매우 무덥고 햇살이 아주 강했던 날이었다. 더위에 약한 HJ는 아이스크림처럼 흐물거리기 시작했다. 이 곳은 거대한 불상과 탑이 있는 산 꼭대기에서 내려다보는 인근의 경치가 아주 멋진 곳이라, 올라가자고 HJ를 꼬셔봤지만 거기까지 올라가는 게 힘들다는 걸 어찌 알았는지 일언지하에 거절당했다. 여러 번 시도해봤지만 마찬가지. 그렇게 사원을 거닐다가 문득 발견한 포레스트 파크. 꿩대신 닭을 잡는 마음으로, 여기라도 가자고 이야기했지만, 이 마저도 거절. 혼자다녀와도 괜찮다는 말에 혼자 갔으나, 나중에는 뒤늦게 올라온 HJ와 함께 둘어봤던 곳이다. 원래는 원 모양으로 한 바퀴 돌고 싶었으나, 길이 좁고 이런저런 이유로 1/3 지점까지만 가고 되돌아 나왔다. 끄라비 호랑이사원 내부에 있는 포..
태국여행 - 끄라비 정글투어 중 호랑이 사원을 둘러보고.. / 2014.09.02 공사 중인 종탑을 뒤로 하고 길을 따라 걸었다. 호랑이 사원이라고는 하지만, 어디가 호랑이 사원인지 잘 모르겠더라. 주차장 바로 앞에는 우리가 잠시 들렸던 공사 중인 종탑 건물이 있었고, 그 맞은 편에는 상가처럼 보이는 건물이 있었는데, 스님들의 기숙사처럼 보이기도 했다. 사원이라 해서 전통 건물이 있고, 엄숙하고 그럴 줄 알았으나, 아니었다. 차라리 공원 같았다. 길을 따라 안으로 들어가다보니, 오래지 않아 길의 왼편으로 건물이 하나 보였다. 전면이 탁 트인 낮은 높이의 건물. 그 안에 불상이 모셔져 있었다. 관리인인지 스님인지 몇 명의 관계자가 의자에 앉아 이야기를 나누고 있던 모습. 그리고 그 건물의 왼편으로 약간의 오르막 길이 나 있었다. 처음에는 긴가민가한 생각으로 갔던 길이지만, 나중에서야 그..
태국여행 - 끄라비 정글투어 중 호랑이 사원 입구의 종탑 / 2014.09.02 어제 마사지를 받고 돌아오는 길에 투어 예약을 했다. 4섬 투어는 다녀왔고, 피피섬이나 홍섬을 가는 투어를 많이 하는 것 같았지만, 바다를 다녀왔으니, 이번에는 산! 정글투어를 선택했다. 비용은 1인 당, 900바트. 4섬투어 때와 마찬가지로 리조트 로비에서 기다렸고, 이번에는 에어컨이 달린 밴(Van)이 와서 우리를 픽업했다. 그러나 에어컨이 그렇게 시원하지 않았던 건 함정. 우리는 호랑이 사원과 에메랄드 풀, 핫 스프링을 가는 상품을 선택했다. 코끼리를 타고 돌아다니는 일정이 끼어있는 상품도 있었는데, 꼬끼리가 불쌍해서 선택하지 않았다. 여튼, 우리가 탄 차는 몇몇의 다른 숙소를 거쳐서 사람들을 태운 후, 가장 먼저 호랑이 사원(Tiger Cave Temple / Wat Tam Sua)에 도착했다. ..
현대자동차 신형 제네시스 / 2014.09.12 K9을 찍고, 올뉴쏘렌토를 담으면서 요령이 생겼다. 조금씩 사진을 담는 시간이 빨라졌다. 이 각도에서 찍으면 이런 느낌이겠거니 하는 그림이 먼져 그려져, 신형 제네시스는 더 빨리 담을 수 있었다. 두 명의 일행 모두가 테이블에 앉아 쉬고 있는 상황이었지만, 나는 욕심이 생겨서 한 대만 더 금방 담고 올테니 잠깐만 기다려 달라고 했다. 그리고 급하게 부랴부랴 사진을 담았다. 그렇게 담은 신형 제네시스 사진. 현대자동차를 대표하는 자동차, 제네시스 처음에는 저 그릴이 이상했는데 보다보니 괜찮아지는 것 같기도 하다 먼저 담았던 K9과 올뉴소렌토와 달리 눈매가 상당히 날카로웠다 독수리 느낌이 문득 나더라는 같은 고급차 계열인 K9과 비슷해 보이던 문 손잡이 살짝 다르기는 하다 백미러는 생각보다 작고 심플했다 K..
기아자동차 올 뉴 소렌토 / 2014.09.12 K9을 담은 다음 살짝 숨을 돌렸다. 사실 땀이 날 일이 아닌데, 집중해서 담느라 땀이 많이 났다. 여러 차량이 전시되어 있었고, 촬영 허가를 받은 김에 모든 차량을 담고 싶었지만, 시간이 촉박해 그럴 수가 없었다. 올 뉴 쏘렌토가 마침 신차였기에 이 차량을 담기로 했고, 빨리 찍으면 하나만 더 찍자고 일행들을 설득해 총 3종의 차량을 담을 생각이었다. K9을 담으면서 각도 등이 익숙해져 수월하게 담을 수 있었다. 기아자동차의 신형 차량 올 뉴 소렌토 예전 모델과는 많이 달라진 모습 전면의 라지에이터 그릴과 헤드라이트가 내겐 인상적이었는데 그래서 헤드라이트와 라지에이터 그릴을 담아봤다 전면 그릴은 잘 담으면 더 예쁠 것 같았지만 시간에 쫓기고 있었으므로, 한 컷만 담았다 K9에 비해 절제된 디자인의 백미..
기아자동차 K9 / 2014.09.12 전시되어 있는 기아자동차 K9를 담을 기회가 있었다. 그러나 시간이 많지 않았고, 렌즈는 50.4 뿐이었던지라 각을 잡는데 고생을 많이 했다. 게다가 꿈에도 생각 못했던 천장 조명의 리플렉션. 썩 만족스러운 것은 아니지만, 담아 놓은 사진이라 정리해본다. 모든 사진은 무보정 리사이즈. 전면사진을 담았다 그러나 리플렉션이 너무 심해 멘붕 내겐 없는 CPL 필터가 필요했다 평소에도 이 헤드라이트는 멋지다는 생각을 했었더랬다 더 가까이 백미러 커버에도 방향지시등이 있는 것처럼 보였다 비싼 차는 다르구나 문 손잡이 스페이드를 뉘여놓은 것 같기도 하고 번쩍이는 휠과 바퀴 후미등 내 차는 저 공간이 매우 좁은데 차가 넓으니까 버튼까지 있더라는 네비게이션과 오디오 등 고급차라 그런지 버튼이 굉장히 많았다 저 아날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