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여행 둘째 날이 되었다. 사실 상의 마지막 날이기도 했다. 내일은 공항으로 바로 나가야 하니까.
우리가 묵었던 숙소는 베이징 인터네셔널 호텔이었다. 엄청나게 큰 호텔이었는데, 우리는 초특가로 잡아서 하루에 6만원인가 하는 가격에 묵을 수 있었다. 하지만 아침식사가 제공되지 않아서, 밖에서 해결해야 했다. 아쉽게도 호텔 주변에는 아무 것도 없었다. 말 그대로 정말 아무 것도 없어서, 한 블럭을 걸어 북경역으로 갔다. 역 앞에는 뭔가 먹을 게 있을테니까. 그리고 그 곳에서 중국의 도통 패스트푸드 브랜드인 '영화대왕(永和大王)'을 찾았다. 그리고 아침을 먹었다.
우리나라의 서울역이라 할 수 있는 북경역
옛 서울역 모습에 조금 더 가까운 모습이었고
가까이 다가가니 사람이 엄청나게 많았다
우리가 묵었던 숙소는 특가로 잡은 거라
아침식사가 포함되지 않았기에
우리는 북경역 근처에서 아침을 먹으려 했다
어떤 음식이었는지는 잘 모르겠다
SB가 알아서 주문했으니까
중국 사람들이 아침에 많이 먹는 메뉴
콩국물 같은 음료와 빵같은 음식이었다
현지인들은 이걸 엄청 많이 먹더라
그리고 같이 먹은 또 다른 메뉴
덮밥이었던가, 메뉴는 잘 모르겠다, 하하
우리가 아침을 먹었던
북경역에 있는 영화대왕은 지도에 안나온다
북쪽 광장에서 역을 바라보고 오른쪽에 있었음
콩국물하고 튀긴 빵 같은 것... 저거 진짜 많이 먹나봐요.
저도 여러 매체를 통해서 참 자주 접했거든요(아직 못 먹어봐서 궁금). +_+
콩국물은 약간 두유 같았던 것 같구요.
저 튀긴 빵은 패스트리 같은 느낌이었던 것 같아요.
따로 적어놓은 게 아니라서, 틀릴 수도 있지만요. ㅋㅋ
튀긴거 저거 문통께서 중국에서 드셔서 저도 알게 되었는데
정말 많이들 먹는 메뉴인가봐요 -0-
어엇! 저걸 문통께서 드셨다니!
그 사실은 몰랐네요! +_+
오 중국 패스트푸드라니 신기하네요! 근데 패스트푸드답지 않은 메뉴라 더 재밌구요ㅋㅋㅋ
딴건 몰라도 콩국물 같은 음료 아침에 먹기 되게 좋을것 같아요ㅋㅋ
맛은 어땠을지 궁금하네요ㅋㅋㅋ
둘 다 자극적이지 않은 맛이었어요.
아침에 간편히 먹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먹고나서 냄새가 나거나 하지도 않았습니다. ㅋ
오오 어떤 맛일지 궁금해요.
중국 패스트푸드다운, 현지의 느낌이 확 살아날 것 같은 비주얼이네요.
그러고보니 우리나라 패스트푸드는... 분식이라고 해도 되려나요? ㅋㅋㅋ
으음, 자극적이지 않은 삼삼한 맛이었어요.
냄새가 나지 않아서 아침에 먹기 좋은 것 같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