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카포 호수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뉴질랜드 여행 - 푸카키 호수와 데카포 호수를 지나 티마루로 / 2012.09.06 우리는 두근대는 마음으로 마운틴 쿡으로 향했고, 설렘을 가지고 케아 포인크로 걸어올라갔지만, 갑자기 시작된 엄청난 비바람에 생명의 위협을 느끼고, 목적지였던 케아 포인트를 바로 눈 앞에 두고 되돌아와야 했다. 비를 맞아서 몸은 물에 빠진 생쥐 꼴이 되어 추위에 덜덜 떨었지만, 그 덕분에 이 기억은 잊혀지지 않을 기억이 되었다. 우리는 차를 타고 다시 남쪽으로 내려왔다. 오늘의 최종 목적지는 티마루. 그리고 티마루까지 가는 길에 두 개의 호수를 지났다. 하나는 푸카키 호수이고, 다른 하나는 데카포 호수였다. 두 호수 모두 빙하가 녹은 물이라서 그런지 그 색깔이 매우 아름다웠다. 푸카키 호수의 영롱한 물빛 아마도 빙하가 녹은 물이라 그런 것 같기도 하다 마침 해가 살짝 들어 더 예뻐졌다 날씨가 참 괴씸하다고..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