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등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청계천에 두둥실 떠있던 연등을 구경했던 금요일 밤 / 2015.05.15 금요일이었다. 퇴근을 일찍 하려했으나, 일을 하다보니 늦게까지 남아있게 되었다. HJ도 함께 남아서 각자 일을 하다가 적절한 수준에서 마무리를 하고 걸어나왔다. 그리고 잠시 걸어서 청계천을 갔었다. 아무 생각없이 간 것이었는데, 연등이 있어서 깜짝 놀랬다. 왜하는지도 몰랐고, 자세한 것도 아는 게 전혀 없었으나, 좋았다. 마침 큰 카메라를 가져간 터라, 아무 생각없이 걸으며 사진을 몇 장 담아봤다. 청계천 입구에서 바라본 모습이었는데 딴 세상에 온 거 같아서 놀랬다 개인적으로 이런 걸 실제로 본 건 처음이라서 아무것도 모르고 왔는데 복 받았다고 HJ와 엄청 재잘거렸더랬다 부처님 오신 날이 다가와서 그런지 연꽃(?)과 합장하는 손이 있었다 나무 관세음보살 이 자전거를 탄 소녀를 보고서야 이 모든 게 단지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