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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써 본 리뷰

나폴레옹 과자점 수제 초콜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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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내가 산 건 아니고, 선물 받은 거다. 2월의 어느 날, KSJ와 ASJ을 회사에서 보기로 하고, 함께 나가서 저녁을 먹기로 했는데, 그 때 KSJ가 들고 와서 건네주었다. 전혀 생각도 못했기에, 작은 선물이 주는 기쁨을 오랜만에 느껴봤더랬지. 나도 나중에 누군가를 만나면 이렇게 작은 선물을 들고가야겠다, 싶었다. 그런데 인터넷에서 둘러보니니까 이 나폴레옹 과자점의 가격이 비싸다고 하네. 아이쿠, 더 고맙다는..



은색 상자에 아이보리색 끈이 묶여있음

저 앙증맞은 리본 좀 봐



상자 왼편 위쪽에는 나폴레옹이라는 글씨/로고가 박혀있었음

Since 1968 이라니, 오래되기도 했다



끈을 풀어내고 뚜껑을 여니

그 안에는 속지와 주방장을 연상시키는 로고가 스티커로 붙어 있었다




스티커를 떼어내고 속지를 들추니, 색깔과 모양이 다른 초콜렛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었다

단걸 좋아하는 나는, 왼쪽 맨 아래에 있던 아이를 낼름 집어먹었다



KSJ덕분에 오랜만에 고급 초콜릿을 먹게 되었는데, 너무 맛있었다. 입에서 사르르 녹아내리더라는. 지금은 다 먹어버리고 없는데 사진을 보니 또 먹고 싶어지네. 언젠가 한 번 가서 사먹어볼거다. ㅠ_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