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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여행/'14 태국

태국여행 - 방콕 최고의 푸팟퐁커리, 쏨뿐씨푸드 - 시암 / 2014.09.06

태국요리는 일부 향신료를 강하게 쓴 음식들이 있지만, 대체로 한국인의 입맛에 잘 맞는 편이다. 그리고 그 중에서도 으뜸은 단연 푸팟퐁커리가 아닐까 싶다. 이 요리는 게를 이용한 커리인데, 그 맛이 엄청나다. 예전에 진에어에 재직 중일 때, 현지 GSA 이사의 접대로 이 요리를 먹은 적이 있었다. 그리고는 먹어보지 못하다가 이번 기회를 맞이하게 되었고, 오랜만에 꼭 먹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방콕에서 푸팟퐁커리로 잘 알려진 음식점은 '쏨뿐씨푸드'이다. 그리고 시암에도 지점이 있다는 소리를 듣고 몇 번이나 찾아보았으나, 도통 찾을 수가 없었다. 일단, 시암 센터, 시암 파라곤, 센트럴 월드 플라자에는 없었다. 그리고 여행의 마지막 밤. 다시 한 번 도전해서 마침내 찾았다. 시암 센터, 시암 파라곤의 건너편 건물에 있더라.



드디어 찾은 '쏨뿐씨푸드 - 시암'

이걸 못찾아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었는데

간판을 보니 속이 다 후련했다



실내는 굉장히 고급스러웠다

실내 사진만 보면 이 곳의 주메뉴가 푸팟퐁커리라고는

생각할 수 없는 비주얼



탄산수가 요리보다 먼저 나왔다

한 모금 마셔보고는 맛이 너무 좋아서 사진에 담아두었다

병으로 되어 있는 특이한 모습



요리는 모닝글로리(?)가 먼저 나왔다

우리나라의 시금치 맛이 연상되는 비주얼이지만

맛은 아주 달랐다, 이것만으로도 너무 맛있었다



그리고 드디어 등장한 메인 요리, 푸팟퐁커리

나도 솜뿐씨푸드에서 이걸 먹기는 처음이었는데

입에서 막 녹아내리는 듯, 이런 맛이 있나 싶었다

HJ도 그 맛에 매우 흡족해 보였다



새우 요리도 함께 시켰는데, 대박!

저 국물에 밥을 비벼먹어도 참 맛있게 먹을 수 있었을텐데

너무나 아쉬웠지만, 그만큼 더 맛있게 먹었다는!



쏨뿐씨푸드는 현재 여러 지점을 운영 중에 있다. 물론 본점에 가면 더 좋았을 수도 있지만, 아무래도 사람들이 몰리다보니 지점을 가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다. 본점은 사람도 더 많을테고, 오가는데 시간도 많이 소요되니까.


마침 '시암(Siam)'에 쏨뿐씨푸드 지점이 있었다. 다만 인터넷 상에 위치가 자세히 안나와있어서, 찾아가는데 고생을 좀 했다. 우선 시암센터, 시암파라곤, 센트럴월드플라자에는 없다. 이 세 곳을 헤메고 다녔었는데 허탕이었다. 건물 이름은 정확하게 모르겠지만, BTS 시암(Siam)역에서 내려서 개찰구를 통과한 후, 시암센터/시암파라곤의 반대쪽 건물에 있다. 막상 반대쪽으로 나가서도 좀 헤메다가 찾은 덕분에 정확하지는 않지만, 6층인가 7층인가에 있었다.



푸팟퐁커리를 먹은 다음, 1층에 있는 TWG에서 차를 샀다

비싸긴 했는데, 그 향이 너무 좋더라

방콕에서의 마지막 밤이자, 이번 여행의 마지막 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