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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여행

스타벅스 다이어리에 도장을 찍어보자 - 강릉 안목항점 / 2015.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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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안목 해변을 걸으며 파도를 구경하면서 바다를 바라보았다. 높은 파도를 이야기하고, 파도 소리를 함께 들으며 잠시 낭만적인 시간을 보냈더랬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혹은 다른 커플들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바다와 마주하였다. 얼마인가 그렇게 있다가 근처에 있는 스타벅스로 발걸음을 옮겼다. 우리가 이 곳에 온 목적은 HJ가 쓰고 있는 다이어리에 스타벅스 도장을 찍기 위함이었으니까.



스타벅스 강릉 안목항점

아마 스타벅스 다이어리의 도장 때문에 유명한 곳이 아닐런지

그리고 그 유명세 만큼 사람도 엄청 많았다



사실 HJ가 매의 눈으로 창가에서 나가려는 커플을 발견했다

그렇게 우리는 운좋게 2층의 창가 자리에 앉았다

그리고 스타벅스 2층에서 본 강릉 안목 해변



스타벅스 강릉 안목항점은 사람이 엄청 많아서

우리가 갔던 오후 2~3시 즈음에는

주문하여 하는 사람들의 줄이 제법 길었다

이 쪽을 오가는 차들고 엄청 많았음



자리에 앉은 채로 몇 장의 사진을 담았다

천장 인테리어인데, 한옥 느낌이 약간 났더라는



HJ가 시켰던 음료와 커피

주문을 하고 음료와 커피가 나오는데까지는

약 15분 정도 걸렸던 것 같다, 사람이 많아서



그리고 HJ의 스타벅스 다이어리에

스타벅스 강릉 안목항점의 도장을 찍었다

도장은 주문 시에 직원이 찍어주더라는



HJ 카메라의 스위블 기능이 있어서

함께 사진도 담아보고



그리고 나를 카메라에 담으면서

웃음 짓는 HJ



우리가 앉았던 창가자리

일어나면서 한 컷 담았다

운이 좋아서 명당자리에 앉았다는



스타벅스 강릉 안목항점의 실내

창가 자리에 앉으면, 바다가 한 눈에 내려다 보였다



계단을 내려가려는데 담으면 예쁘겠다는 모습이 눈에 들어와

순간적으로 담았다



고등학생으로 보이는 남자 아이들 세 명이 놀러왔던데

너무 보기 좋더라, HJ는 저런 아이들이 귀엽다고 했다



이 곳에서 오늘의 커피를 먹었는데, 이상하게도 내가 여태 먹은 그 어느 아메리카노보다도 맛있었다. 서울의 스타벅스나 다른 유명한 카페에서도 맛보지 못한 맛을 이 곳에서 접하게 되다니! 사진을 담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밖으로 나왔다. 그리고는 잠시 바다를 보면서 차가 주차되어 있는 곳으로 걸었다. 여기까지 왔으니, 어딘가를 들리고 싶었는데, 여기저기를 찾다가 정동진 근처에 괜찮은 야외 공원이 있다고 해서 그 곳을 가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