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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날들의 기록

일산에서 카페놀이 하기 - '카페 언프레임(Unfr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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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HJ가 이번 주말에 카페를 가자며 말을 걸었다. HJ가 굉장한 집순이라는 걸 결혼 후에야 알게 된 나는, 이 말을 그냥 흘려들었다. 결혼 후 밖으로 나가서 놀자고 약속해 놓고, 당일 오전에 깨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이번에도 그럴 것이라 생각했다. 그런데 이번에는 진짜로 나갔다. 이게 얼마만의 일인지! 오후 느즈막히 가서 책도 읽고, 블로그도 하고, 게임도 하고, 오랜만에 사진도 담았다. 나름대로 알차게 놀다왔다. 우리가 갔던 곳은 일산의 카페 '언프레임(Unframe)'이라는 곳인데, 오픈한지 1달 즈음 된 카페라고 했다.



머리 묶는 HJ

카메라를 들이대니 쌩얼이라며 촬영 거부!



플랫화이트와

트리플치즈 스콘



그걸 촬영하고 있는 HJ



잔이 심플한데, 그 곡선이 참 아름다웠다

우리는 조촐한 커피타임을 가지려 했으나

배가 너무 고픈 나머지



생크림이 듬뿍 올라간 브라우니와

(먹어보니 생각보다 덜 달고 맛있었다)



버터 프레즐을 시켰다



그래서 근사한 한끼 식사를 하게 되었다

실제로 먹다보니 배가 부르더라는



카페 '언프레임(Unframe)'의 내부 모습

생각보다 큰 곳은 아니었지만

공간을 넉넉히 써서 불편함 같은 건 없었다



내겐 인상적이었던 전등



카페 언프레임

(Cafe Unframe)



빵은 직접 만드시는 것 같았다

우리가 갔을 땐 많이 팔렸는지

남아 있는종류가 많진 않았다



카페 언프레임의 영업 시간은

오전 10시 30분 부터 9시까지

화요일은 쉬는 날



투명 배경의 입간판이 신기했다

커피, 빵, 케이크, 자유시간



입구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흰색을 메인으로

깔끔하고 단정한 느낌을 주는 곳이었다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주방이 투명하게 공개되어 있다는 것

자세히 보면 도구가 깨끗하고 잘 정리되어 있다



나는 배틀그라운드를 하다가

책도 읽다가 사진도 담았다



독서 삼매경 중인 HJ

유시민의 '어떻게 살 것인가'를 읽는 중이다



일산 카페 언프레임

(Cafe Unframe)


촬영 일자 : 2018년 8월 26일